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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임종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18. 1. 2. 18:32


  (사진 촬영출처 조계사 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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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년이 저물어 가는 12월 29일 오후     

   정유년 한해를 살아오면서 가는해    

12월 엄무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사업상 저녁 시간에 일을 봐야 하는 관계로

동인천 역에서 용산행 급행을 타야했다

마침 열차출발 시간이 임박하여

계단을 내려 가 막타려는데

그만 도어가 닫히기 시작하였다

아쉽게도 발길을 멈추고 서 있는데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급히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보니 어머님의 담당 간호 과장님에 전화였다 


급행이 막떠나고 전화가 온 시간은 5시21분이다

순간 불안한 마음이 엄습해오는데 받아보니 ..

어머니가 식사도 잘 안잡수시고 호흡 상태가

  안좋아져서 산소호흡기를 써야 

   한다는 연락이었다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급행은 떠나고 불안한

소식을 접하니 급히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서 경전을 열고 12유지를

살펴보니 오늘(29일)이

   바로 어머님의 임종날이었다

마침 집사람이 머리를 하러 미장원에 갔다 잠시 집에 들려서

오늘이 어머님이 임종하시는 날이라고 하자

반신반의하는 아내의 걱정스러운 얼굴을 보며


   어머니가 계신 요양원으로 급히 향했다

도착하여 보니 간호과장이 퇴근을 미룬체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니는 소화 기능이

떨어지셔서 죽을 잡수시는 지가 

오래되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가래가 끓기 시작하셔서

 약을 투약 하는데 식사를 거부하시니  

그나마 약도 못먹게 되고

호흡 상태가 점점 악화된 것이다


코에 산소를 보내주는 호스를 끼신체 간간히

가쁨숨을 몰아쉬고 계셨다

간호과장님은 상태를 설명하고 나서

퇴근을 하였고

당직인 사무장이 보더니

오늘밤은 아무래도 임종하실 것

같지 안으니 집에 가셨다가 아침에

오시라고 하는데 나는 발길이 떨어지지 안았다


산소호흡기 덕분으로 그나마 호흡에 도움을 받고

계신데 귀가 먹으셔서 잘 듣지를 못하신다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온 집안

식구들을 다 보내놓고  

혼자 있는데 8시가 넘은 시간에

외출 했던 원장님이 오셨다


살펴보시더니 오늘밤은 괜찬을 거 같다고

하시며 집에 가서 주무시고 내일 오셔도 되겠다고

권했지만 내가 밤을 세워서 상태를 보며

지키기로 하였다 경전에는 사람이

죽을 때의 모습에 대하여

설한 내용이 있는데

12가지의 죽을 증세가  있다

그중에 한가지가 혀를 내미는 증세인데

어머님이 혀를 내밀고 숨을 쉬셨다

창밖에 겨울밤 은 깊어가고 

 

전등은 꺼지고 주무시는  어르신들 주변은 고요한데

침대옆에 안자 나즈막하게 하는 염불 소리만

내귀전을 멤돌았다 야간 근무 담당

요양보호사분과 예기를 하며

어머니의 상태를 살피다보니

시간은 흘러 밤12시가 넘어갔

밤12시가 넘으면서 날짜는 다음날 로 넘어가며

하루 기운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 한다  

귀저기 를 교체할 시간이되자 담담 요양사에게

어머니에 항문이 열렸는지 보라고

했더니 안열렸다고 한다


사람이 운명할때는 항문이 열리며

검은똥 (일명 배네똥)이라고 도하는데 변싸기도 하며

누런변을 싸기도 한다고 한다 항문이 안열린 상태면

아직 때가 아닌걸로 예상할수도 있으나

    항문이 안열리고도 깨끗하게 임종하는

     경우도 흔치는 안으나 

    있을수 있으니 지켜봐야 했다  


곁에서 어머니에 상태를 관찰하며 시간은 흘렀다  

간간히 팔을 움직이시면 다시 이불을 덮어드리며

새벽 2시가 다되어 가는데

갑자기 어머니에 몸 상태가 이상해지셔서

얼른 교대하고 잠을 자러들어간

요양사를 불렀다

가슴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며

머리를 옆으로 돌리시더니

가슴이 움직이다가 멋었다


 입가에서 가래 비슷한 침이 약간 보이는데

숨이 멎은 상태에서몇분간은

입술만 가끔씩 움직이셨다

운명하시는 모습이 었다

  입술 움직임이 멋은 시간은 2시 2분경 이었다  

 어머님은 내가 지켜보는 동안에 그렇게

육신에 몸을 벗으시고 정유년 12월 30일

새벽 세연(歲緣)을 다하시니

향년 94세 이시다  


어머님께서 탄생하신 날은 12유지(十二有支)중

행지(行支)의날이며 임종하시는 날은

   29일 식지(識支)의 날인데 

간호과장님이 29일 금요일

  오후 5시경에 산소 호흡기로 응급 조치를

  안했더라면 아마 밤 열두시를

  넘기시지 못하고 운명하셨을 것 이다 


산소호흡기 덕분으로 식지(識支)의날 밤 12시를 지나

 노사(老死)의날 새벽 2시에 이르러 세수(歲壽)를

    다하시니 불제자인 아들의 아미타불

   기도속에 염불 소리를 들으시며

  태여날때 태여나시고   

돌아가실때에도 윤회의 법칙속에

천수를 다하시고 어김없이 정해진 날에 

오물도 쏫지안으시고 편안하시고 깨끗하게 

임종하시니 이 또한 아미타 부처님의 

   가피이며 큰 인연이리라   

  

세상 사람들은 태여나는 순간 죽는 날이 정해진다는

사실을 모른다 12유지(十二有支)의 법칙에 따라

정해져 있는 법은 수행을 하며 도(道)를

닦는 사람들이나 알까 세상

사람들은 알지못한다

 

서기2005년 6월1일 부터 연로하신 어머님을

위한 기도를 시작하였다

2011년 2월 치매 증세로 장기 요양등급  

2등급을 받으시고 요양원에 입소를 하시게 되자

어머님 임종 편안 아미타불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서기2017년 12월 30일에

이르러 12유지(十二有支)가 도는

정해진 날짜에 임종하시니

십이년간 해온 기도가 헛되지 안았다

  어머님의 극락왕생(極樂往生)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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