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라월육향배경(尸迦羅越六向拜經)』 ※ 『시가라월육향배경(尸迦羅越六向拜經)』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장자(長者)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름을 시가라월(尸迦羅越)이라고 하였다. 그는 일찍 일어나 목욕하고 새 옷을 입고 6방(方)을 향해 네 번씩 예배하였다.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에 들어가셨는데, 시가라월을 멀리서 바라보고는 그의 집으로 가셔서 물었다. '무엇 때문에 6방을 향해 예배하며, 이것은 어떤 법에 해당하는 것인가?' 시가라월은 아뢰었다.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가르쳐 주었는데 어떤 법에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 아버지가 그대에게 몸으로 예배하는 것을 가르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가라월은 곧 끓어앉아 아뢰었다. '원컨대 부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