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에 기록된 신비로운 법화경 이야기 이이야기는 법원주림 11권에 나오는 기록이다 ※ 당나라 석도유(釋道裕)1) 당나라 석도유(釋道裕)는 어디 사는지 모르지만 예천산(醴泉山) 밑을 돌아다니면서 『법화경』 외우는 것을 업으로 삼아 수천 번에 이르렀다. 정관(貞觀) 때 병으로 죽게 되어 그 친구 혜확(慧廓) 선사에게 말하였다. "나는 『법화경』을 외우면서 영험이 있기를 바랐습니다. 만일 내가 선도(善道)에 나서 혀가 썩지 않거든, 매장을 하되 10년 뒤에 파 보십시오. 만일 혀가 썩어 없어졌으면 경전 외운 공이 없는 증거요, 혀가 본래대로 있거든 그것을 위해 탑을 세워 속인들로 하여금 믿고 공경하게 하십시오." (1) 고려대장경에는 원문에는 석유속(釋遺俗)으로 되어 있다.}} 이 말을 마치자 죽었다. 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