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심이 공개하는 기해년과 12유지 기해년 새해도 3월이 중반을 지나 말일이 가까워진다 날씨를 보면 동장군의 냉동 통치가 봄의 여신의 미소앞에 거의 힘을 잃어가는 형국이다 길가의 개나리는 찬바람속에서도 봉우리가 올라오니 벌써 꽃이 핀 가지도 있다 불교도인 나로서도 기해년을 사는 마음이 다른 사람과 다를게 없다 금년에도 가내가 평안하고 무해 무탈하게 잘지내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일것 이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신수를 본다던가 토정비결을 본다던가 하며 새해에 대한 희망을 갖는데 매사 일들이 원하는 대로 잘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다 금년은 황금 돼지해라고 유난히 떠드는데 60갑자의 역학으로 풀이가 어떻튼 사람들이 만들어낸 희망적인 유행어에 불과하단 생각이다 불경을 공부하는 내가 기해년을 12유지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