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유지와 내리는 눈

  

 무술년 12월 동장군이 세상을 지배하는 계절이다 

동장군이 냉동 통치를 시작하니 칼바람이 불고

길가에 가로수는 낙옆이 떨어져

알몸으로 서있다 기해년

 새해를 맟이하였지만

 힌눈은 보기 힘들다

 새해 1월이 지났다

 서해바다 청량산

자락에 내리는 눈을 보려고

무던히도 기다렸으나 1월도 기냥

눈은 오는등 마는둥 그렇게 지나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이 설날이 다가오는

2월에는 산천을 하야게 뒤덮은

백설을 볼려나  하고 은근히

 기다렸으나 역시

 

동장군은 눈 선물을 주지안았다

까치 까치 설날은 그렇게 눈 없이 지나갔다

그러다가  2월 15일 새벽 5시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얼마만에 보는 눈인지 반가운 마음에

공원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었다

인적없는 공원에 겨울 바람은 차가운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종종걸음 으로 간간이 지나간다

 

눈보기 어려운 겨울을 보내면서

가로등에 쏫아지는 새벽 눈발을 바라보며 우주의

기운에 오묘함을 보게된다 달력을 보니

 좋지안은 날인데 그렇게 눈보기가

어렵더니 좋은날 다 놔두고 왜.?

    해필이면 오늘인가 ?

2월15일 오늘은

12유지가 도는 날 중에 가장

좋지안은 기운이 도는 날이다  여름인

경우 많은 비가 내려서 크게 홍수가 나기도 하며

겨울이라면 폭설과 강추위가 몰려오기도 한다

이날에 이르러 ~ 인간의 운명을 살펴보면 별탈없이

잘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사고가 나서 저승길은

면했으나 크게 다쳐 고통을 겪는 사람들도

있는데 안오던 눈이 내리니 사고도

  많이 나게 마련이다

 

 

 

 경전에 이날을 해설한 내용을 보면 

 이날은 약속이 어긋나고

부모에게 불효를 쉽게 저지르며 

악을 행하는게 빠르며 좋은 일을 해도

이룰수 없다고 한다 이날 목욕을 하면

사랑하는 사람이 피빛을 본다고 하니

복이 적은 사람은 흉한날이다

뉴스를 보니 출근 길도 어렵고

이날 하루 추돌사고 도 많이 났다고 한다

대자연의 조화가 인간의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흉한날 안오던 눈이 내려서 세상에는

중생들의 업보에 따라서 길흉화복이 일어나니 

   우주의 변화는 참으로 불가사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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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편집 하였다 마지막 이미지도 원형이 흐트려 졌으나

그동안 제작 하는데 들인 공력이 너무 아까워 보존을 위해서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렸놓았다  서기 2022년 8월 30일 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