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화엄종 만월산 약사사 전경 )
약사사 어머니 49재와 생일꽃
서기2018년 2월 16일 어머니의 49구재(四十九齋)가
인천 만월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화엄종 약사사 에서
오후 1시에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49제는 불교의 전통의식인데
지장보살본원경 하권 제7품 이익 존망품에 나오는
내용을 일부 소개한다
지장보살님이 대변장자의 질문에 답변하시는 내용이다
장자시여 미래나 현재의 모든 중생들이 목숨이
마치는날 한부처님 명호나 한보살의 명호나
한벽지불의 명호를 들었으면
그사람의 죄가 있고 없고를
묻지안고 모두 해탈을 얻습니다
혹 어떤 남자나 여인이 생전에 선한 일을 하지안고
여러가지 죄만 많이 지었더라도 목숨을 마친뒤에
그이 멀고 가까운 권속들이 망자를 위하여
복을 닥아주면 그모든 거룩한 공덕의
7분의 1은 망인이 얻으며 나머지
6분의 공덕은 산 사람들에게 돌아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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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지장보살님 께서는
부모나 권속을 위하여 재(齋)를
베풀고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면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함께
큰 이익을 얻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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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는 내가 다니는 원찰은 아니지만 대유 스님과는
1980년대 대불청에 입문 하기 전부터 오늘날까지
인연을 이어오니 약 40여년이 넘는 세월에
오랜 인연이 있는 지라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49재(四十九齋)를
약사사에서 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는데 약사사는 사세가
크게 확장되어 봉안당과
대형회관을 갖추고 지역 사회에서
그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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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치매 증세로 시설에 입소 하셔서 7년동안
관리를 받고 계시다가 작년 12월30일
임종을 하시었다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임종에 대비하여 영정 사진도
미리 만들어놓고 있었는데
2011년 2월 요양원에 입소를
하시게 되자 49재에 필요한 보시금을
모으기 시작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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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齋)를 지낼때에는 잔을 올리기 전에 보시금을 놓는데
노자돈으로 대부분 천원 짜리 한장을 놓는다
제주는 처음 잔을 올릴때 봉투에 만원을
넣기도 하는데 각자 형편껏
보시를 하는게 부담없고 좋은 일이다
49제는 77제로 지내면 비용이 많이드는 의식이라
형제간에 서로 의논해서 비용을 보태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대게 주관하는
사람이 '형제들 도움없이
혼자 비용을 다 부담해서
막재라도 지내드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에 다니는 사람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큰 비용을 드려서 49제를 지내 드리는 것을 당연한
일로 생각한다 형제들이 결혼 해서 종교가
다르거나 서로 뜻이 맞지 안아도
혼자 비용을 다 부담해서라도
막재라도 한번 지내 드리려는 이유가
있는데 그이유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있다
경전에 이르기를 사람은 죽으면 업보에
따라서 지옥 아귀 축생계에 대부분 떨어져서
고통을 받게 된다고 하니 부모님을
위해서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극락 왕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