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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

부처님께 밥을 공양하여 얻는공덕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20. 10. 10. 15:03

(자료출처 강남 봉은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장면)

 

 

구잡비유경(舊雜譬喩經)상권 

舊雜譬喩經卷上

오(吳) 천축삼장(天竺三藏) 강승회(康僧會) 한역

吳天竺三藏康僧會譯

 

35
옛날 사위성 밖에 사는 어떤 부인은

청신녀(淸信女)가 되어 계행을 순수히 갖추었다.

부처님께서 그 집 문에 가서 걸식하실 때,

부인은 부처님 발우에

밥을 담고 물러나 예배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를 심으면 열이 생기고, 열을 심으면 백이 생기며,

백을 심으면 천이 생긴다. 이리하여 만이 생기고,

억이 생기며, 또 도를 보는 자리를

얻게 되느니라.”
도덕을 믿지 않는 그 남편은 뒤에서

잠자코 부처님의 축원을 듣고 있다가 여쭈었다.


“사문 구담의 말씀은 어찌 그리 지나치십니까?

한 발우의 밥을 보시함으로써 그러한

복을 받고, 또 어떻게 도를 보는

  자리까지 얻게 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지금 어디서 왔는가?”“저는 성 안에서 왔습니다.”
“네가 그 니구류(尼拘類) 나무를 볼 때

그 높이가 얼마나 되던가?“높이는

40리요, 해마다 수만 섬의

열매를 땁니다.”
“그 씨는 얼마 만한가?”
“겨자 만합니다.”“한 되쯤 심었던가?”
“씨 하나를 심었을 뿐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 말이 어찌 그리 지나친가?겨자 만한 열매

하나하나를 심어 어떻게 그 높이가 40리가

되며 해마다 수십만 개의 열매를

 따겠는가?”“진실로 그러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땅은 지각이 없는 것이지마는 그 갚음이 그러하거늘,

하물며 기뻐하면서 한 발우의 밥을 여래에게

올림이겠는가? 그 복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느니라.”
그들 부부는 마음이 열리고 뜻이 풀려

곧 수다원의 도를 얻었다.

 

(원문)

昔舍衛城外,有家人婦,爲淸信女,戒行純具。佛自至門分衛,婦以飯著鉢中卻作禮,佛言:“種一生十,

種十生百,種百生千,如是生萬生億,得見諦道。”其夫不信道德,默於後聽佛呪願,曰:“瞿曇沙門言,

何若過甚哉?施一鉢飯,乃得爾所福,復見諦道。”佛言:“卿從何所來?”答曰:“從城中來。”佛言:

“汝見尼拘類樹高幾許?”答曰:“高四十里,歲下數萬斛實,其核大如芥子。”答曰:“少少耳。”佛言:

“一升乎?”答曰:“一核耳。”佛言:“汝語何若過乎?栽種一芥子,乃高四十里,歲下數十萬子。

”答曰:“實爾。”佛言:“地者無知其報力爾,何況歡喜持一鉢飯上佛?其福不可稱量。”夫婦心意,

開解應時,得須陁洹道也。

(출처 통합대장경)

 

절에 스님이 법문을 하시는데 

불전에 하나를 보시하면 만배가 되어 돌아온다고 하셨다 

얼핏 들으면 뻥~처럼 느껴지는데 위에 부처님께서 

비유로 설하신 말씀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모과 나무를 보자 나무에 수백개의

모과가 열리는데 그씨는 한개를

심어서 자란 나무이다 

즉 한번의 보시 공덕에 인연을

지었으나 그과보는 모과나무 열매처럼

열배가되고 백배가 되고 만배가 되어서 

 돌아온다는 가르침이다 

 

(자료출처 인천 연수구 옥련동 모과나무)   

 

 악행 또한 마찬가지이다  

세속의 말중에 남에 눈에 눈물 나게하면 네눈에

피눈물 난다는 옛말이 있는데 눈에서 피눈물이

흐를 정도이면 몇배의 고통이 가해져야

 하는지 가름하기 어렵지만

  악행 역시 그 과보가 따른다 

불전에 복을 짓지 안더레도 길가다가

걸인을 만나면 동전 한푼이라도 주는 것도 

보시요 복짓는 일이다  

 

 지나간 예기인데 집에 동전을 모아놓고 일을 다닐때는

매일 동전을 가지고 출근길에 전철에서 시각

장애인을 만나면 3백원씩 보시를

아마 20년 이상은 한걸로

생각되는데 그나마 작년

부터는 사업을 접고 일을

안다니니 보시 공덕을 쌓을

 기회도 이제는 사라졌다 복은 거져  

기지 안는다 지어야 받는 법인데 보시를

하는 마음 가짐에 따라서 보시의 공덕도

달라진다고 하니 보시란 바라는

마음 없이 행해야 좋은 보시이다 

 

모과씨 하나를 심어 점점 자라서 그열매가

수백개가 리듯이 보시공덕의

보를 받는 것도 이치가

그러하다고 하니 오시는

벗님들도 인연 닿는 데로 크던 

보시 공덕을 많이 쌓으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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