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2월 8년 키운 호접난과 서향 동백꽃 피는 인연
호접난은 서기 2015년 2월 어머님 생일 선물로 사온
화분인데 관리 부실로 한번 냉해를 입어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용케도 살아나서
신통하게도 해마다 어머님 생일달에
마춰서 꽃이 피었다
2017년 2월 어머님 생일때도 꽃이 피었는데
그해 12월30일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2018년도 에도 2월 생일달에 7송이에 꽃이 핀 후에
2019년 2월에 도 4송이에 꽃이피고 나서 6월에 또 4송이가 피어서
9월달 까지 8송이에 호접란 꽃이 집안에 상징처럼 식구들에
사랑을 받으며 만 7개월이나 오래도록 피어있다가
시들었다 가을에 분갈이를 해주고 나서
2020년에는 꽃이 안피다가
2021년 7월 깨알만 하게
순이 나오는 모습을 발견하고 관찰을
하던중 8월에 이르러서는 2개로 분리되어
자라고 있어서 혹시 꽃대가 아닌가 하고
반가운 마음에 블로그에 올렸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모습이 뿌리 갔았다
꽃대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그만 아닌것 이다
참 ~착각은 자유라더니 ..헬 ..!
좋아한것도 잠시 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뿌리는 자라는데 잎세는 점점 낙옆으로 변해갔다
양쪽에 튼튼하게 3장씩 생겨난 잎세가 급격하게
낙옆으로 변하기 시작하더니
다떨어져버렸다
싱싱하던 잎세가 갑자기 왜그런지 모르니
답답한데 ..혹시하는 마음에 화분을 쏫아보니 수태가
거의녹아 버리고 없다 아차.! 진작 분갈이를 해줬어야
하는데 마냥 태평하게 놔두었으니 사태가
이지경까지 온것이다 이미 망친 일이니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해서 수태를 새로 보강하고
버크를 채우고 분갈이를 끝냈는데
싱싱하게 7년째 질크던 호접난을 분갈이 하는 시기를
무심하게 노치는 바람에 아깝게도 한쪽 잎사귀를 다잃었다
다행이도 꽃대가 자라면서 잎사귀도 새로 나오는데 .
임인년 2022년 2월 호접난이 그렇게 꽃이 피었다
상태가 약하긴 해도 꽃을 피우는걸보니
대견하기도 하지만 진짜 미안하기도 하다
식물 마다 다른 특성이 있는데 그걸 잘 모르니
멍청하게 있다가 시기를 노쳐서 사고를
친셈인데 앞으로는 공부삼아
경험삼아 잘관리 해야겠다
지난 1월에 2구루의 서향동백 나무를 사다가 키우면서
2월달 설날에 꽃이 피어서 블로그에 올렸는데
실내 온도가 맞지 안아서 봉우리가
다떨어지고 달랑 3송이가
남은 2번째 화분을 베란다에 다가 내놓고
온도계를 설치하고 관리를 했더니 2번째 화분도
상태가 좋아져서 다행이도 꽃이피는 중이라
호접난과 같이 한겨울에도 꽃을 보게
생겼으니 기쁜일이다
임인년 8년 키운 호접난과 서향 동백꽃 피는 인연
임인년 8년 키운 호접난과 서향 동백꽃 피는 인연
향기가 은은하게 나는 겹 동백꽃이 활짝 피었는데
호접난과 같이 핀 동백꽃을 보는 즐거움속에
30년된 군자란에도 5개의 꽃대가
올라오고 있다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해도 계절은 어김없이 순항하니
천심의 화단에는 이미 봄이와 있는것 갔다
호접란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행복이 날아온다 라고 하며
서향동백 꽃말은 고결한
아름다움 나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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