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모습과 호접란..

가을이 오는 모습과 호접란.

금년 봄에 사온 스토크 꽃이 9월 인데 또 피어나서 진한 향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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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오는 모습과 호접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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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재촉하며 내리는 빗속에 무더웠던 여름에 열기가

서서히 식어가며 화단의 식물에게도 변화가 감지된다 

화단에 기르는 식물중에 꽃이 피는 식물이

모두 13종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반갑게도 7년된 호접난에 올해는 꽃이

필려는 징조가 나타났다 이 호접난이 집에

들어온지는 2015년 2월 어머님 생일 선물로 사온

화분인데 관리 부실로 한번 냉해를 입어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용케도 살아나서 

신통하게도 해마다 어머님 생일 달에

  마춰서 꽃이 피었었다 

 

2017년 2월 어머님 생일때도 꽃이 피었는데 

그해 12월30일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2018년도 에도 2월 생일달에  7송이에 꽃이 핀 후에 

  2019년 2월에 도 4송이에 꽃이피고 나서 6월에 또 4송이가 피어서

9월달 까지 8송이에 호접란 꽃이 집안에 상징처럼 식구들에 

사랑을 받으며 만 7개월이나 오래도록 피어있다가 

시들었다 가을에 분갈이를 해주고 나서

2020년에는 꽃이 안피다가 

2021년 금년 7월 깨알만 하게 

순이 나오는 모습을 발견하고 관찰을

하던중 8월에 이르러서는 2개로 분리되어 

자라고 있다 보통은 한개의 꽃대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두개의 꽃대가 분명해 보인다 

 

 

(사온지 7년 정도된 호접난에 올라오는 2개의 꽃대)

입사귀도 2장에서 3장으로 늘고 뿌리도 새로 나는데

7년이란 세월이 식물에 성장 연륜을 말하는것 갔다 

화원에 있던 날까지 따져본다면 약 10년정도는 

된걸로 추정되는데 9월에서~~10월달 쯤이면 

호접난의 화사한 자태의 꽃을 오시는

벗님들과 같이 볼수 있을것 갔아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봄니다  

호접란 꽃말은 행복이 날아온다 .

또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하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오시는 벗님은 다 행복 하세요

   천심은 인연 있는 벗님을 사랑합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서해바다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송도 신도시 전경 )

오랜만에 동네 근처 바닷가 아암도로 산책을 나간 시간이

오후 6시인데 마침 바닷물이 빠져나가 갯벌이

훤하게 드러나 있다 그만던 갈메기들도 

다 영종도 쪽으로 놀러 갔는지 주변이 조용하다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서해 바닷가에서 .... 

 

 

(화단에 피어있는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꽃말의 스토크 꽃이 그윽한 향기를 풍기며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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