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부스터샷과 나타난 천심
서기2019년 여름경에 중국에서 발병한 병겁(病劫)의 대재앙이
세계로 퍼진지 2년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세상은 병겁(病劫)의
재앙에서 벋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축년 한해동안
코로나의 위협속에 몸을 움추리며 살다가
백신이 만들어져서 인류에 희망이
보이는듯 하였으나 예방 주사를
2차례나 맞고도 변신하는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하니
이제는 3차를 꼭 맞아야 그나마 걸렸어도
겨우 증증은 면하게 된다고 한다 연일 방송되는
뉴스에 하루 감염자가 7~8천명을 오르 내리고 병실이
없어서 대기하다 사망하시는 분도 있고 임산부가
병원을 찿아 헤메다가 구급차에서 출산을 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당국에서는 60대 이상은
12월말까지 3차 접종을 하라고 독려에
나서자 이제 3차 부스터샷은
부작용이 무섭지만 사회생활을 하려면
맞기 싫어도 꼭 맞아야하는 현실에 부탁쳤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니 나도 3차 부스터샷을 맞기로 결정하고
서기 2021년 2월 23일 지정 병원으로 향했다 접수 청구에서
간호사가 화이자 맞으실게예요 물어본다 구청에서는
모더나라고 연락이 왔는데 내가 잔여
백신이 남았나보죠 하고 물어보자
화이자가 들어왔단다 같이온
아내는 걍 ~모더나로 맞잔다
해서 모더나 스티커를 왼팔에 붙히고 차례를 기다렸다
순서가 되어서 원장님한테 화이자가 좋타고
소문이 났는데 그냥 당국에 방침대로
모더나로 맞는다고 하자 원장님이
자기도 약은 별차이 없다고 본다고 하신다
드디어 고민하던 3차 부스터샷 주사를 맞고
15분을 안자 있다가 집으로 왔다
처음 6월달 1차 AZ 를 맞았을때 는 몸이 기운이 없이 늘어지고
미열도 약간 있었으나 머리만 약간 띵 한정도로 증세가
있었으며 팔은 붓지 안고 맞은 자리만 약간
통증이 있었다 상태가 견딜 만해서
약도 안먹었다 3일째 되던날
산책을 나갔으나 힘이 들었다
4일째 부터는 몸이 가벼워져서
산책을 나갔다 3개월 동안 혹시라도
부작용이 있을까봐 늘 신경을 쓰며 불안한
마음으로 지냈는데 고맙게도 무난하게 잘지나갔다
8월달에 2차를 맞았는데 1차때보다는
좀 가벼운 증세로 잘지나갔다
그리고는 4개월후 12월 23일 3차 부스터샷 을 접종 했는데
이번에는 몸에 반응이 1차때 보다 쎄게 왔다 주사를
맞은지 1시간쯤 지니자 몸살이 난거 같이
몸이 늘어지고 기운이 없다 머리도
안아프고 열도 없는데 저녁 9시경 부터는
팔이 아프기 시작했다 팔을 움직일때 마다
주사 맞은 부위 어깨에 통증이 왔다
그리고 입술에 약간 부기가 있었고
알레르기 증상으로 몸에 발적과
가려움증이 있어서 걱정을
했지만 점차 소멸되었다
1차 AZ 맞았을때는 주사자리만 통증이 있었지
팔을 움직이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모더나가 확실이 효능이 쎈거 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도 약간 딩한데 약먹을
정도는 아니라 이번에도 약을 안먹었다
저녁에 잠을 자는데 잠이 오지안는다(불면증)이 있고
2틀째 되는 날은 팔은 더 아프고 몸살처럼 몸이
무거워 하루 종일 외출을 안하고 집에서 만
있었다 3일째 되는날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늘 하던 경혈
마찰과 스트레칭을 했는데
팔도 덜아프고 많이 좋아졌다
머리도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졌다
아직 통증과 부기가 약간 있는 팔에 냉찜질을
해주고 오후에는 동네 시장으로 쇼핑을 다녀왔다
일주일 동안은 고강도 운동을 자제하고 음주도
하지말라고 하는데 술은 끊은지 36년째고
운동은 컨디션을 봐가며 시작하고
산책이나 슬슬 할 생각이다
강추위속에 다가온 크리스마스날 이지만 세상은 조용하다
옛날 처럼 거리에 사람이 넘쳐나던 크리스마스 시절은
사라진거 같아 섭섭한 생각도 들지만 흥청대던
문화가 변하는건 당연한것 갔다 변하지 안는
것은 없다는 진리의 말씀 처럼 세상은
변하고 있다 신축년 한해도 별로
한 일은 없지만 부작용이 무섭다는 1차
2차 3차 부스터샷 주사까지 잘 맞고 별탈없이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 도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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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심은 벗님들 방에 가면은 항상 필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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