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인천수봉공원 촬영)
구잡비유경(舊雜譬喩經) 상권 舊雜譬喩經卷上
오(吳) 천축삼장(天竺三藏) 강승회(康僧會) 한역
吳天竺三藏康僧會譯
옛날 바닷가에 어떤 국왕이 사냥을 나갔다가 한 사문을 만났다.
왕은 그를 붙들고, 밤에 경을 외우고 범패(梵唄)를
부르게 하고는 말하였다.“노래를 매우 잘
부르는구나. 손님이 있거든 언제나 노래하라.”
그때 다른 나라의 장사하는 어떤 우바색가(優婆塞賈)가
그 나라로 갔다.왕은 그 사문을 시켜,나와서
노래하기를 청하였다.
우바색가는 그 깊은 경전의 설법을 듣고 마음으로
기뻐하여 뛰면서 돌아갔다.그 나라의 어떤 사람은
가서 천만냥으로 그 사문을 사려 하였다.
그러나 3천만냥이 되어서야 왕은 그에게
사문을 넘겨 주었다. 그 장사꾼은
사문에게 예배하고 말하였다.
“나는 3천만냥으로 당신을 샀습니다.”
사문은 곧 손가락을 튀기고 공중에 솟아 올라 말하였다.
“그대가 스스로 돈을 내었지마는 나를 사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옛날 왕이 파장수였을 때 그대가 왕에게
와서 파를 사면서 석냥이 모자라기에
내가 곧 그대에게 돈석냥을
빌려 주었는데,
그대는 그것을 갚지 않았다.
지금은 그 이자가 붙어 3천만 냥이 되었다.
그대는 본전 석냥을 돌려 줘라.”
장사꾼은 그것을 알고 허물을 뉘우치고는,
5계를 받고 우바새가 되었다.
스승님은 말씀하셨다.
“많거나 적거나 빚은 지지도 말고
또 남에게 빌려주지도 말아야 하느니라.”
(원문)
昔海邊有國王行射獵,得一沙門,持作使沙門夜誦經作梵聲,王言:“此伎大工歌,有客輒伎歌。
”時有異國優婆塞賈,往到其國,王請之,出沙門令歌。優婆塞聞說深經,內心踊躍卽去,
國人以千萬往贖,至三千萬王乃與之,賈人作禮曰:“我以三千萬相贖在所到.”道人卽彈指,
踊在空中,曰:“卿自贖,不贖我也。所以者何?往昔王爲賣蔥人,汝來於王買
(출처통합대장경)
(동네 산책중에 한장 찍은 사진)
빛은 지지도 말고 남에게 빌려주지도 말라 .
과연 우리네 인생사 그렇게 살수 있을까 ..?
빛을 지고 안값으면 세세생생 쫏아다녀 그이자가
갑절로 늘어나서 결국은 어떤 형태로든
갚게 된다는 경전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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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
(하늘마음 나타난 천심 합장)..()..
방문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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