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2월 눈 속에 오는 봄소식
경자년 2월 눈 속에 오는 봄소식
서기2020 년 2월 16일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왔다
밤사이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는데 이번 겨울은
아예 눈구경을 못하는 줄 알았었다
날씨도 겨울 갖지안게 큰추위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우스게 소리로 동장군이
근무 태만하게 술에
취해서 자는지 춥지도 안고
눈도 안오는 겨울이라고 사람들이
입방아를 쪘는데 그런데 눈이 내렸다
그것도 살짝 맛보기로 쫘끔 온게 아니라
찬바람을 날리며 제법 많이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서 반가운 눈소식에 몇장 사진을 찍었는데
창밖으로 내리는 눈발속에 집 뒷산에 설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28년된
군자란에 올해도 꽃대가 올라오는 걸보니
천심의 정원에도 정말 봄이 왔나보다
올해도 군자란의 화사한 꽃을 보게 생겨서 기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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