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천심의 정원에 오는 봄
동장군의 냉동 통치가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시기가 도래하면
산천에는 봄바람이 불어온다 겨울동안 움추렸던
식물들도 싹을 티우며 새순이 올라온다
길가에 아파트 담장에는 매화꽃이 피었고
개나리도 화사한 꽃잎을 선보였다
우리집 화분에 식물들도
변화가 찿아왔다
해마다 피어나던
군자란이 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대가 올라와서
올해로 27년째 꽃을 피우니 정말 대단하다
집안 거실을 화려하게 만드는 꽃은 또 있는데 어머니의 생일꽃
호접란이다 2월달 어머니 생일을 앞두고 꽃이 피기
시작 하여서 3월인 지금은 3송이가 피었고
봉우리 2개 가 또 자라고 있다
작년에는 모두 7송이가 피어서
9월달까지 약8개월간 꽃을 보았다
호접란은 2015년 2월 어머님의 생신 선물로
사온 꽃인데 해마다 어머님 생일에 마춰서 꽃이 피었다
서기 2017년 12월 어머님은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호접란은 2018년 2월에도 어머님 생신때 꽃이 피었다
어머님이 안계신데도 마치 상징 처럼 꽃이
피어나니 집안에 귀한 화분이 되었다
기해년 올해도 예외 없이 2월 생일에
마춰서 꽃이 피어나니 햇수로 5년째이다
꽃피는 인연 포스팅을 2014년도 부터 해오기 시작 했는데
참 용케도 해마다 집안에서 가꾸는 꽃 이야기를
소재로 포스팅을 올리게 되어서
내가 생각해봐도 흔치안은 일인거 갔다
27년간 키우는 군자란이 있는가하면 꽃보기
어렵다는 행운의 산세베리아 꽃도 4번 씩이나
피었으니 그인연도 흔치안은 일이다
산세베리아는 10년이 넘은
고목이 되여 이제는 집안에 행운을
부르는 화분으로 가보처럼 귀한 존재이다
3월에는 단골 화원에 들려서 핑크 키세스 카네이션과
프리지아 꽃 을 사왔는데 활짝 피어서 군자란과 호접란과 서로
어우러져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화단을 멋지게
장식하니 베란다 풍경이 볼만하다
천심의 화단에는 5년째 2월이면 호접란에 꽃이 피고
봄의 여신이 나타나는 3월이 되면 장장 27년된
군자란에도 해마다 꽃이 피는데 올해도
노쇠한 모분에서 2개의 꽃대가
올라와 피고 있으니 보기드믄
일이다 현재 활짝 피여있는 꽃은
모분에서 분가한 화분이라 싱싱하고 건강하다
위사진은 작년4월에 사다가 심어서
여름에 꽃이핀 대형오리엔탈 백합이다
겨울을 나고 순이올라오더니 크게자라는 모습인데
키가 1미터에 이르고 6~7월에 힌섹꽃이 피고
진한 향기가 난다
얼마전 화원에서 꽃이핀 천리향을 사왔는데
또 꽃이 피려는지 봉우리가 생긴다
행운의 산세베리아도
올해 꽃이피었으면 하고 은 근히
기대를 하는데 원체 꽃보기가
어려운 식물이라 장담할수 없는 일이다
천심의 화단은 봄의 여신을 맟이하기 위해서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 화사한 미소속에
향기를 퍼트리다 차차 꽃잎이
시들면서 아쉬운 봄은 미련없이 갈 것이다
뜨거운 여름이 오면 백합이 피고 행운의 산세베리아가
기해년 금년에도 피기를 바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기해년 봄소식은 그기운이 천심의 호접란에서 꽃으로 나타나더니
동장군의 냉동 통치의 위세가 봄바람에 꺽이면서
군자란에 꽃이필때 길가의 아파트 담장에도
목련과 개나리와 매화꽃이 활짝피었다
천심의 컴퓨터 책상에도 와있는 희망의
새봄을 맟이하며 꽃피는 인연을 금년에도 블로그에 올린다
다음 블로그는 9월달 까지 만 운영되는 관계로 티스토리 이전을 위해서
그동안 이모티콘 이미지가 훼손된 체로 있던 것을 다 삭제 처리하고
재편집 하였다 마지막 이미지도 원형이 흐트려 졌으나
그동안 제작 하는데 들인 공력이 너무 아까워 보존을 위해서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렸놓았다 서기 2022년 8월 30일 재편집
'천심의 꽃피는 인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심의 백합꽃 일곱송이 피는 기적 (0) | 2019.07.13 |
---|---|
부러진 백합이 살아 나는 인연 (0) | 2019.06.07 |
어머님 성묘와 4 년째 피는 생일꽃 (0) | 2019.02.12 |
호접란 일곱 송이 피는 인연 (0) | 2018.09.12 |
부잣집 마당에 피는 꽃 백합.? (0) | 2018.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