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이 우리집에 들어오게 된 인연은
서기2015년 2월달이다 어머님의
생신을 맟이하여 선물로
사다드린 꽃인데
2016년 2월 어머님의
생일때에는 5송이에 꽃이 활짝 피었다
겨울 햇빛은 화초에 보약 같다고 해서
햇볕이 좋아서 베란다에 내놓고
저녁에는 드려놔야 하는데
그만 .그냥놔두었다
그결과 냉해를 입어서
5섯송이 꽃이 3월을 못넘기고
그만 홀랑 다떨어져 버렸다
위 사진은 2017년 4월달 에 찍어논 사진인데
입사귀에 냉해의 흔적이 남아있다
잘관리를 하였으면 16년 가을까지도 꽃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그만 아쉽게도 꽃을 보는 인연은
사라져버렸다 비실 거리던 호접란이
살아있는게 참으로 그나마 다행이다
멍청한 주인 때문에 심한 냉해를 입은 호접란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서 16년을 넘기고
17년에 입귀도 하나 생기더니
12월달에 햐~ 신통하게도
꽃대가 올라왔다
냉해의 흔적이 잎사귀에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2017년 12월 한겨울 그렇게 올라온 꽃대에는 3송이에
꽃망울이 생기더니 한송이씩 꽃이 피었다
호접란을 키운지 올해로 3년째인데 2018년 2월 어머니
생신때에는 3송에 꽃이 활짝었다 그런데
어머님은 생신 두달 전인 서기2017년
12월30일 새벽에 염불을 하며
곁에 있는 나를 두신체
오물도 쏫지 안으시며
깨끝하고 편안하게 임종을 하시었다
불경 12유지에 의하면 사람은 태여나면
죽는 날이 정해져 있는데 세상 사람들은 그날을
알지못한다 생일 하루전 날은 생일 잔치를
해서는 안되는 이유도 불경을
공부하면서 알게되었다
어머니는 12유지의날 중에 행지(行支)의날에
태여나셨는데 임종하시는 날이 식지(識支)의
날이시다 12월29일 이 임종하시는
날이신데 29일 오후 5시경
산소 호흡기를 낀 인연으로
밤12시를 넘기시고
30일 새벽 2시에 임종읗 하시니
2시간을 연장하시었다 세수 94세이시다
서기2005년 6월부터 어머니 임종 편안 기도를
12년동안 해왔는데 아미타불 기도로 정해진날 편안하게
임종하시니 그가피를 입었다
산천에 봄소식이 오는 사이
화엄종 대본산 약사사에서 49제를
지내드렸다 그사이 베란다에는 26년된
군자란에 꽃이 화사하게 만발하고
호접란은 3송이 꽃이
핀 상태에서 가지 끝에서 또
2송이의 봉우리가 자라고 있다
아래 사진 두장은 백합이 자라는 모습이다 '
다섯송이 꽃이 다 핀 상태에서
또 꽃 몽우리가 3개가 생겨서 자라는데
다피면 8 송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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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송이가 다핀상태인데 완쪽위 뒤쪽으로
3번째 꽃뒤로 한송이가 시들기
시작 하는데 왼쪽을
보면 접힌 잎사귀가 보인다
오래된 잎새들은 한잎두잎 다 떨어지고
3송이가 남았다 9월달인데
근 7개월 동안 호접란이
피어있는 상태인데
참 ~꽃이 오래가기도한다
세송이 가지 사이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남아있는데
그게 자라면서 마지막 꽃이 피면 8송이가
되는데 필수 있을지 두고 볼일이다
한여름 백합이 화려하게 피어서 15일동안
향기를 풍기더니 꽃잎이 지고나니
지금은 가지만 남았다
제작년 겨울 부주의로 심한 냉해를 입은
호접란은 용케도 죽지안고
구사 일생으로 살아나서 올해는
장장 7개월을 넘기며 꽃을 보게 하고
있으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어머니의 생일꽃 호접란은
어머니가 안계신 지금
한겨울 사연을 안은체
내사랑을 독차지하며 피여있고
2016년 가을에 사온 안시디움은
다섯 송이에 꽃을 피우며 화단을 장식하고 있으니
가을타는 남자 천심의 정원에도 이제 정말 가을이 왔다
호접란의 꽃말은 애정의 표현 이라고 한다
천심의 정원에 오시는 벗님 사랑합니다
(서기2022년 8월 26일 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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