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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영험기

위나라 사문 오후사승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18. 5. 5. 23:06

(자료 출처 의왕시 청계사 와불상 )

위나라 사문 오후사 승(五候寺 僧) 

 



후위(後魏)의 범양(范陽)에 있는
오후사(五候寺)의 스님(이름은 모른다)은 『법화경』 외우는 것을
일상의 업으로 삼았다
처음에 죽자 우선 언덕 밑에 염했다가 뒤에 다시 장사했다.
뼈는 다 말랐으나 혀만은 썩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옹주(雍州)의 어떤 스님도 『법화경』을 외웠다.
백록산(白鹿山)에 숨어 살 때는
어떤 동자가 항상 시봉하는 영험이
있었고, 그가 죽자 그 시체를
바위 밑에 두었는데, 다른 뼈는 다
말랐으나 그 혀만은 썩지 않았다.
제(齊)나라 무릉(武陵) 때 병동간(?東看)의 산인(山人)은 흙을 파다가
누렇고 흰 것을 보았고,
또 어떤 물건을 보았는데 그 형상은
두 입술 같고 그 안에서 신선한
빨간 혀를 보았다
이 사실을 임금에게 아뢰어 임금은
도인과 속인들에게 물었다.
사문 법상(法尙)이 말하였다.
그것은 『법화경』을 외우는 사람의 혀입니다.『법화경을 외우는
사람은 6근(根)이 썩지 않습니다.
그것은 『법화경』을 천번 외운
징험입니다.
"그리하여 임금은 『법화경』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그것을
둘러싸고 그 경을 외우게 했다.
막 소리를 내자마자 그 혀는
움직였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털이 곤두섰다.
이 사실을 임금에게 알리니
임금은 돌함에 그것을 넣어 봉했다. [이상 증험은 『양고승전(梁高僧傳)』과 또 『잡록기(雜錄記)』에 나온다.]

(자료 출처 전자팔만대장경 법원주림1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