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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영험기

당나라 도수사 소장3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18. 5. 4. 11:57

 

당나라 도수사자(都水使者) 소장(蘇長)

 

당나라 무덕(武德) 때에
도수(都水使) 소장(蘇長)은
파주자사(巴州刺使)가 되어
가족들을 데리고 부임 길을
떠났다.
가릉강(嘉陵江)을 건너다가 중류에서 바람이 일어 배가 침몰하여
남녀 60여 인이 모두 물에
빠져 죽었다.
그런데 항상『법화경』을 외우는
한 첩이 거기 있었다
배 안에 물이 들 때 그 첩은 경함을 머리에 이고 죽기로 맹세하고
함께 빠지려 했다.

그래서 첩은 혼자 빠지지 않고 

물결을 따라 떠서 잠깐 사이에 
               
언덕에 닿았다.                                    
경함을 이고 나와 열어 보았는데,
그 경은 조금도 젖지 않았다.
지금도 그 경은 양주에 있으며
그 첩은 시집가서 남의 아내가 되어
더욱 불법을 독실히 믿었다.  
                           

 

 

(서기 2022년 8월 22일 재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