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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 안다는 무심한 현충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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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지난 현충일 날 의 기록이다)
서기 2017년 6월6일 오늘은 제 62회 현충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태극기를 꺼내서 조기 계양을 하였다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벗님들이 왔다 가셨는데 .
風雲영국 신사님. 우주의 주인공님 .시냇물님.이 차례로
오셔서 현충일에 대한 댓글을 놓고 가셨다
참 고맙고 반가운 분들이시다
10시 사이렌 소리에 마춰서 1분간
안은 채로 묵념을 하고
뉴스를 보니
대통령님께서 현충일 기념사에 하신 말씀중에서
특히 더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 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뒤집힌 현실은 여전하다는 말씀이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격는 가난과 서러움을
그대로 두고는 나라다운 나라라고
말할수 없다는 대통령님의 말씀을 들으며
과거 대통령중에서 이런 기막힌 현실을
바로 잡을 려는 노력을 과연 하신분이 있었는가 ..?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번 현충일 기념식은 역대 기념식중에서
전혀 보지못한 장면을 보게됐는데 .
유공자분에 좌석을 대통령 옆자리에
배치한 거라든가 직접 나가서 손을 잡아주시는
모습등은 .역대 권위적인
대통령들에게서는
보지못했던 모습이고
사람이 먼저라는 문대통령님에
인품과 평소 통치철학을
피부로 느끼는 순간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때 일이다
날을 잡고 목욕재계하고 목륜을 들고 대선후보님들에
당선여부를 관찰 할때에 문후보님이
백성을 사랑하는 대통령으로
당선 되는 암시가 나타나서 ..
나로서는 미쳐 생각지 못한 일이라
믿기지가 안았었는데 과연 당선이 되시고 .
대통령께서 국정을 운영하시는 모습을 보니
과연 새삼 암시의 의미를 되세기게 한다
단 야당과의 불협화음이 뉴스를
장식하지만 촛불 민심이
시대적 대세이니
정치에 대해선 생략한다
오후들어 ,
비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더니
저녁 나절에는 제법 비가 내렸다
시장에 과일을 좀사려고 나가는 길에
태극기를 계양한 집들이 얼마나 되는지 .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니 ..
허 ..태극기를 계양한 집은 한동에 두세집 정도이고 ..
아에 하나도 없는 동이 태반이다
가지고 있던 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우산을 바쳐들었으나 ..
바람에 옷이 젓는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
멀리는 일제 강점기에서 부터
625 동란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위하여 많은 분들이
비참하게 또는 장렬하게 전사 하시고
또 부상으로 고통밭으시다 돌아가신분도 계시고
월남전 참전 용사도 계시며
현재에도 불구의 몸으로 장애자가 되어
신음하고 계신분들도 있으신데
해마다 돌아오는 현충일날에 국기 계양이라는
자그마한 국민의 도리 마저도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집이 많은 걸 보면서
그동안 보수 단체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로
인하여 태극기의 근본 취지에 어긋나는
부정적 인 영향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대다수 집들이 국기를 달지안는 세태에 무심한
현충일을 느끼게 한다
국가 보훈처에 새로운 여성 처장의 임명으로
인하여 보훈처와 문재인 정부에 거는
국민들에 기대가 참으로 크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
6~25 사변일이 얼마 남지 안았는데
무심히 내리는 빗속에 ~
관공서에 걸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며 비에 젓는다 .
현충일에 내리는 비는 슬픈 비 라지만 .
오늘 내리는 비는 가뭄속에 단비이다 .
(글쓴 사람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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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 보훈의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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