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등학교 제 66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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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慶 동산고 제66회 졸업식 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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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새해 2월9일 동산고등학교 졸업식에 다녀왔다     

동산고등학교는 세간에 야구로 명성이 널리

알려진 학교인데 아들이 다녔다

사는 지역에 도보로 약10분

거리의 송도고등학교를

지척에 놔두고  원치안게

배정이 되버린 사건으로 연수구에서

시내버스를 환승하며 약50 여분이 걸리는 

동구에 있는 동산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  ..

구도심은 학생이 없어서 폐교 위기가 

닥아오니 부득이 학생들을

 데려와야 하는 실정을

한편으로는 이해는  하지만

왜..?

하필이면 우리 아들인가

하며 아내는 무지 속상해 하였다

소집일날 아들과 같이 학교를 갔었는데  

동구 지역에는 학생들이 없어서 부득이

데려오지 안을수 없었다고 하시며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학교장님에 말씀을 들으며 

아들과 동산고에 인연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 

부모인 나로서는 .아침에 다른 애들보다

일찍 나가야하고 밤늦게 집에오니

항상 긴장하며 무사통학과 

학업성취를 기도하며

 그렇게 3년을 보냈는데 ..

추운날 칼바람속에 졸업식장을 찿으니

멀게만 느껴졌던 3년이란 세월이 언제지나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단에 올라가 졸업장을 받는 아들을 보니 ..

대견스럽기도 하고 그동안 했던 마음 고생이 헛되지

안은거 같았다 졸업식이 끝나고 담임 선생님을

찿았으나 그만 만나뵙지 못했다 .

기념촬영을 하고 나서

딸이 낸다고 하여 차이나타운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차이나 타운은 평일인데도 ..

졸업 시즌이라 그런지 업소마다 손님들로 만원이라

한 20여분을 출입구에서 가다려야 했다

대형 업소인데도 손님들로 넘쳐 났다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단골 화원에

들려서  화환을 사가지고 절에 들렸다

불전 지장보살님앞에 감사에

화환을 올리고 합장

3배를 드렸는데

먼거리에 있는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4년제 정규 대학

    원하는 과에 합격하였으니 ..

 부처님전에 감사 인사는 당연한 것이리라 ..

나는 아들한테 1등하라는 소리는

하지안았다 1등이 능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 사회가 학벌이 없으면 안되는 사회이기 때문에

그저 대학은 가야한다는게 평소 내 바램이었다

자식을 위한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다

대학을 보내야하고 군대를 마쳐야하고 

장가를 들여야하고 .

앞으로도 할일이 많은 것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동안 교육에

힘써주신 동산고 관계자 여러분과

    선생님께 감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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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祝 상명 대학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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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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