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輪相法 나타난 천심의 티스토리 .

천심의 꽃피는 인연

한겨울에 핀 저먼 아이리스 붓꽃의 인연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17. 1. 12. 11:22





  

 겨울에 저먼 아이리스 붓꽃의 인연

  


 오래전 일인데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다

옥련동으로 이사를 와서 살면서 산책을 나갔던 길에

주변 들에서 들꽃이 피여있는 걸 보고

너무 이뻐서 캐다가 화분에

심어놓고 베란다에다 두었는데 

꽃이 진후로는 다음해에는

꽃이 피지를 안았다


환경때문인 것 갖아서

한겨울에도 베란다에 두고 키우다 꽃이 피지안아

아에 큰화분에다 심어서 한쪽 구석에다

치워놓고 수년이 흘렀지만 꽃은

여전히 피지를 안았다


그러다

작년에 베란다를 정리하면서  

잎이 무성하게 자란 것이라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

꽃이 안피는 멍덩구리 지만 관상용이라도

볼려고 화분에다 옮겨 심었다



그리고   

수년째 구석에 있던 꽃안피던 화초 가란코에도  

덩쿨처럼 자라서 볼품이 없지만 같이

심어서 놓았다


사실은 .. 

집사람이 베란다에 널부러져있던 가란코에를 보고

산세베리아만 이뻐하고 다른 화초들은

냉대한다고 한마디 하길레 내가

꽃도 안피는 멍덩구리 라서  

그냥 둔거라고 하자  

     딸 까지 나서서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거든다  ㅋㅋㅋ 


(아이리스화분에서 핀 가란코에꽃)


그래서   

볼품없이 덩쿨처럼 늘어진 채로 겨울에도

죽지안고 몇년을 살아있는 생명력이 대단한

식물이라 영 볼품은  없지만  식구들이 항의를 해서

아이리스 화분에 같이 심은 것이다

 그런데 ....

이변이 생겼다

줄기에서 깨알 만큼 조그맣게

봉우리가 생기더니

햐 ...빨간 색의 꽃이 피기 시작 했다



그리고  

아이리스도 변화가 왔다

헷빚이 비추는데 속에서 꽃대가 올리오는거 같아  

몇일을 두고 관찰해보니 꽃대가 분명했다

아니 ...

한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인데 ..

꽃대가 올라오다니   ...?

난데없는 꽃소식에 아이들은  한겨울에 꽃이피는

집은 우리집 뿐이 없을 거라며 신통해했다

1월 6일  일과를 마치고 밤 11시경에

귀가를 해서 보니 꽃봉우리가

 한잎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창포꽃인줄 알았는데 조사를 해보니

독일에서 들어온 아이리스란 붓꽃종류로

3백여종 이 있으며 주로 지구

 북반부에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



 (꽃대가 올라온 아이리스에 피여나는 가란코에꽃)


   (천심의 정원에핀 저먼아이리스 붓꽃 )


1월7일 오전에 꽃이 활짝 피어서 사진을 찍었다   

한송이가 처음 핀 아이리스는 특이하고

이쁘다 꽃색갈도 연하고 향기도

   은은하게 풍긴다   



  

저먼 아이리스
    

[식물] 붓꽃과 속한 품종 하나.높이는 30~60

  센티미터이며 넓은 모양이다.

4~5월에 흰색, 자주색, 노란색, 청자색 따위

창포 비슷한 피고 향기 많다.

학명 Iris germanica이다.

재배도 하고 있는데

산야에서 자라는 야생화이며

아이리스는 무지개란 

뜻이며  꽃말은

좋은 소식이라고 한다


                                                         

   인터넷으로 검섹을 해보니 창포나 붓꽃 종류는 많다.. 

 우리집에 핀 아이리스도 그중한 종류이나    

붓꽃중에서도 제일 이쁜것 같다  


    ( 이사진은 두송이가 핀 모습이다)




맨처음 핀 꽃은 시들고 마지막 남은 한송이가

피기 시작 하는 모습이다



꽃에 수명은 2틀을 가는데

아름다움 모습을 오래볼수 없는 짤은 수명의 꽃이다

1월6일 오후 밤 11시경에 피기시작 한 꽃이

차례차례 피더니 1월11일 오후에 이르러

 약 6일 만에 3송이가 완전히 시들었다


(세송이의 꽃중에 마지막 하나남은 꽃이다)


병신년에는 8월에 사온 틸란시아가 11월초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후 기다려도 꽃필

기색이 없던 산세베리아가 

11월 중순경에 꽃대가 올라오더니  

12월 중순경에 꽃이 만개하여

  향기를 내품으며 3년째 꽃이 계속피여서   

집안을 우와하게 만들어 기쁨을

주었는데 그 아름답던 꽃잎도

  어느새 저버리고  


꽃대에는 백발 할머니 헝크러진

머리처럼 흉한 가지만 덩그러니 남아있으나 

그옆에 저먼  아이리스가 특이하게도

수년만에 한겨울 꽃필때가 아닌 계절에 화려한

  모습에 꽃을 피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겨울에는 화분을 거실에 드려놓는다 )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 새해 벽두에 이르러

5-6월에 피는 아이리스꽃을 뜻밝에 겨울에 보는

 기쁨과 귀한 인연에 감사한 마음이다

아이리스꽃 다음으로 그뒤를 이어서

호접란이 봉우리를 만들며 꽃필 차례를

기다리고 있으니

정유년 한해는 관리만 잘하면

  꽃이 약1년이 가는 호접란 꽃을 보면서 

한해를 보내게 될것 같다


      

 

천심의 정원에는 틸란시아 와 산세베리아

저먼 아이리스 와 가란코에

꽃들이 줄줄이 피어서

하늘마음 천심의 방을 꽃과 향기로

    아름답게 장식하니 .. 



 오시는 벗님들은   

한겨울에 아이리스 꽃을

보는 귀한 인연으로 새해 좋은

소식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글쓴 사람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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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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