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군자란 꽃을 만나는 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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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된군자란에 피는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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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는 시간은 서기2016년 3월27일 ..야밤이다       

동장군에 냉동 통치가 .끝나고 .

봄의 여신이 찿아왔다

산과들에는  봄꽃이 피기 시작하고

불방 사진 작가 벗님들은 카메라를 둘러메고 ..

먼길도 마다 안고 .작품을 찿아 출사를 다녀오신다

그런데 ..

나는 카메라도 없고 .그렇타고 무슨 전문 사진 작가도 아니고

있는 거라고는 달랑 휴대폰이 전부다 ...

그것도 9년째 쓰고 있는 폴더폰~~~~

LG KH1400 모델이다

요즈음에는 애들이 쓰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

계절이 바뀌면서 화사하게 닥아오는

이 봄에 뭔가는 보여 줄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

사실 딱히 마땅한게 없던 차에 ..

화단에 있던 군자란에 꽃대가 올라오는데 ..

금년에 는 꽃대가 4개가 큼지막하게 올라온다

포기 나누기를 해서 키우던 작은 화분에서도 ..

2개의꽃대가 제법 튼튼하게 자라는데 ..

금년에는 모두 6개의 꽃대에서 피는  꽃을 보게 생겼다 ㅎㅎㅎ

군자란은 흔하디 흔한 식물이라 .

뭐..! 특별히 자랑 할만한 게 못되는데 ..

우리집 군자란은 좀 다르다 ..

역사가 있는 군자란이라  .

아무곳에서나 쉽게 볼수 있는 군자란이 아니다

왜 냐하면 ,,

군자란 나이가 ,자그마치 20년이 넘었기 때문이다

어린 묘목에서 꽃이 피기 까지는 3년이상 5년이 되야 한다고

하는데 ..

수명은 30년정도라고 한다 '

우리집에 온지가 24년이 되었는데 ..

지인이 집들이때 가져온 것이다

화원에서 있던 세월까지 계산해보면 25년이 넘었다는 예기가 된다 ..

장장 24년간이나 한집에서 .

죽지안고 살은 것도 참 대단한 일이다

그런데 집사람이

군자란은 인천으로 오기전 안산 선부동 에 살았을때

친구가  1992년도에 입주 선물로 사왔단다

인천으로 이사와서 현재18년을 살고 있으니

92년도 부터 따져보면 약 24년의 세월이 흘렀다

     세월이 오래 흐르다 보니 기억이 가물 가물하니 헷갈린다 ㅎㅎㅎ 

화원에 있던 세월까지 더한다면 약 25년은 족히 되는 것 같다  

배란다에서 한겨울을 나고 ..

봄의 여신의 미소속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 ..

군자란을 지금 한참 성장중에 있다 ..

불방에 오시는 벗님들을 위해서 ..

군자란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다

산이나 들로 다니면서 찍은 야생화는 아니지만 ..

가정에서 키운 20년이 넘은 군자란의 꽃을 볼수 있는 인연도

쉬운 인연이 결코 아니다

천심(天心)과 벗하지 안았다면 볼수 없었을 것이다

6개의 꽃대에서 약 50여 송이에 꽃이 달릴 것으로 예상 되는데 ..

꽃이 다 핀다면 정말 볼만할 것 같다 ...

24년(二十四年)된 군자란 ..!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는 꽃송이에 모습이다    ..

첫번째 꽃망울이 곳 터지기 일보직전 이라         

          카운트 다운 초 일기에 들어간다 ...             

내일 30일 수요일은 새벽에 기차를 타고 충북 영동에 다녀와야 하는데 ..

아무래도 그 사이에 꽃은 필것 같다

우리 불방 벗님중에 과연 누가 먼저 와서

보시고 공감 댓글을 달으실까.?

궁금하네요 .........계속 .         

 30날 저녁 늦게 영동에서 귀가해보니

꽃봉우리가 벌어진다 .

31일 아침 상태이다 ..

어제 저녁보다 많이 벌어졌다

            시간이 흐를 수록  봉우리가 점점 벌어지더니         

군자란이 꽃 모습을 갖춰간다 

오후 들어서 봉우리가 점점 크게 벌어지는데 .

       안에 꽃수 술이 마치 애기손 같다 ㅎㅎㅎ

 

활짝핀 상태는 아니지만 ..제법 이쁜 모양이다

31일 밤에 찍은 사진이다

해는 져서 어두운 시간이다  한밤인데도

군자란의 자태는 고고하다

작년에 남아있던 열매가 아직도 건재하고

주변은 6개의 튼실한 꽃대로 둘러쌓여서

50여개의 꽃봉우리가  자태를 드러내니 /

군자란은 은은한 불빛아래 세월에

연륜을 느끼게 한다

     앞으로 6개의 꽃대에서 꽃이 계속 피기 시작한다면 ..

   베란다는 군자란 꽃으로 장관을 이룰 것 이니 ..

             참으로 볼만할 것 같다 ......계속...

  4월1일 만우절 아침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군자란의 꽃을 보는 기쁜 마음에 감사의 리본을 달았다

  어머님에 생일 리본인데 ..

 열매밑에 달아놓고보니 ..

           한결 보기가 좋은 것같다  ㅎㅎㅎ

 주변에 봉우리들은 다투어 피기위해 물들어 간다

천심(天心)의 정원에 군자란 꽃이 만개할 날이

        봄의 여신에 미소속에 이제 얼마안 남은 것 같다 .......계속 ...

4월2일 아침에 군자란의 모습이다

하루가 다르게 피는 꽃의 모습을 관찰 하는 것도 자연을 배우는 공부이다

........................계속    

     

4월3일 군자란의 모습이다 /  

하루 밤사이에 변하는 모습이 완연하다  

 4월5일 사진인데 ..           

만개할 날이 몇일 안남은 것 갖다 .

  4월6일 아침에 모습이다 .

 동녁에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  

 군자란(君子蘭)도 화사한 아침을 맞는다

  

(2016년 4월7일 아침 군자란(君子蘭)의 모습)

  

  서기2016년 3월7일 천심의 불방을 찿아주시는 벗님에게~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아침 인사를 드림니다

목요일 즐거운날 되세요 ..

     

서기2016년 4월8일 아침이다

동녁으로부터 떠오르는 태양이 비추자 ..

군자란의  꽃잎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내 황금꽃으로 변했다  

    

                                                     

천심의 정원에 군자란 꽃잎이 황금빛 으로 변할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으니 . 

        병신년 4월에 또하나의 황금꽃 작품이 만들어졌다 ......계속 .

(서기 2016 년 4월 9일 만개한 군자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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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2016년 4월9일 글쓴 사람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天心)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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