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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만나 아파트로 간 까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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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만나 아파트로 간 까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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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만나 아파트로 간 까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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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만나 아파트로 간 까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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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만나 아파트로 간 까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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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꽃을 피우며 향기를 풍기던 5월이 어느듯 훌적
가버리고 달력을 보니 오늘이 6월 1일이다
일상 생활이 정해져 있으니 오후에는
산책 겸 운동을 나간다 간단한
소형 베낭에 물통을 챙겨 넣고
어깨에 둘러메고 집을 나서는데 ..
주변에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공원도 있는
동네이다 보니 가는 코스를 경관이
좋은 쪽으로 정해놓고 다닌다
집을 출발해서 2천5백보 정도 거리에 해안가 도로 근처에
공원이 있는데 여러 종류의 운동 기구들이 배치되어있다
그곳에서 팔운동 허리운동 스트레칭을 하고
힘으로 밀고 당기는 팔다리 근력
운동을 각 각 100~200번 한다
그리고는 오백보쯤 가면 석산에 도착하는데
석산은 sbs 드라마 별에서온 그대 촬영지로 유명한
천도 절벽이 있는 산이다 이곳에서는 도로를 따라서 뒤로
걷기와 스쿼트를 200번하며 산을 내려와서
도로를 걸어서 동네에 들어서고
계단을 200보 정도 올라와서
집에 도착하면 7~8천보쯤 되는데
시간은 보통 2시간이 소요된다
집에서 하는 운동으로는 팔굽혀펴기 250번
복근 운동으로는 딸이 사준 슬라이드 기구를
가지고 매일 200회 하는데 체중은 변동이 없다
6월1일 날도 오후 공원에 도착해서
운동을 하는데 까치를
훈련 시키는 사람을 만났다
까치가 날라가지 안고 사람을 따르는게
신기해서 사연을 들어보니 구헤준 까치란다
애들이 학교 근처에서 다친 새끼 까치를 발견해서
집에 데려다가 배란다에서 키운지 2주정도 됐는데
날르는 훈련을 시키는 중이라고 한다 정상으로
회복되면 자연으로 돌아가게 한다는데
원기를 회복해서 많이좋아진
상태이지만 아직 멀리 날지는 못한다
사람을 잘따르는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한데 ..
사람과 친해지면 설사 방사를 한들 자연으로
돌아갈지도 걱정이다 6월5일 날은 까치를 구해준
학생을 만났는데 친구 와/둘이서
까치를 데리고 나왔다
까치가 애들하고 떨어지지 안고 잘 노는데
까치가 베란다에서 산지 약 1달이 되어간다
까치 두마리가 아파트로 가끔 날아와서 보고 간다고
하는데 어미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주인한테 내 신분을
밝히고 까치 이야기를 블로그에 포스팅 해서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하자 흔쾌히 승낙을 받아서
포스팅을 공개하게 되었다
사람에 생명을 구하는 일이나 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나 생명은 다귀한 것이다 까치에 대한
문헌을 보면 까치는 길조의 새로
알려져 있으며 까치가 울면 기쁜 소식이 온다는
이야기가 많다 또 구전에는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새라고 하며
머리가 좋은 새라고 한다 아이큐가 60~70 정도는 되고
세살된 어린아이 의 지능을 가졌다고 도한다
까치를 배경으로 한 민화나 설화도 많고 조선후기
설화집인 잡기고담(雜記古談)에 보은작(報恩鵲)
즉 은혜갚는 까치 이야기가 있는데
황해도 장단 교생의 딸이 새끼 까치를
길러 까치와 평생 정을 나누다가 그자식을 구해주어
은혜를 갚은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가 있다
(쟈료 출처 문헌 백과사전 참고)
불경에 이르기를 사람이 살생을 하면 병이 많아지고
수명이 짤아 진다고 한다 반대로 죽을 목숨을
살려주면 그공덕으로 수명이 길어진다고
하는데 미물인 까치를 구해준 인연도
복을 짓는 큰 공덕이다
식구들에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아버지 까지 나서서
까치의 회복을 위해서 수고를 하시는걸 보니
까치도 복있는 까치 인가보다
얼굴도 이쁘고 마음
착한 소녀를 만나서
몸을 보전하게 되었으니
까치로서는 소녀가 은인이다
까치가 잘 회복 하여서 자연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려봄니다
(글쓴 사람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방문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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