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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심(天心)글방

황운사 49제와 천심 .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16. 6. 6. 15:33

 서산시 운산면 황운사 장모님 49제     

 

 

  

 

  서기 2016년 6월4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 

하늘은 희뿌였게 변하고  비가올

조짐을 보이자

딸아이는 우산을 챙겼다

아내와 둘째딸과 셋이서 서둘러 집을 나서서

 

인천터미널 에서 오전 6시40분

당진행 버스에 몸을 싫었다

목적지는 운산 황운사 로

88세의 나이에 돌아가신

장모님 49제를 지내러 가는 길이다

 

고속 버스는 간간히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2시간을 달려 당진

터미널에 도착했다  

당진서 다시 버스를 타고 운산으로 와서 .

황운사 까지 택시를 탔고 들어왔다

 

 주차장에서 택시를 돌려보내고

 절마당으로 들어서니 ..

   조용한 아침 산사의 풍경은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속에 ..

 산천의 푸르름과

어울려 사찰 주변의 풍광이

한폭의 그림같이 시야에 들어왔다  

 

                                     처가의 식구들보다 먼저 도착한 나는  9시가 넘은

시간이나 제를 지내려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을

맞으며 처음와 본 황운사의 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넓은 절마당위로 산신각이 보이고 연못이 있으며 ..

미륵 부처님이 반기신다 

산신각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아치 형대에 조형물위로   

마치 장식 처럼 꽃이 이쁘게 피여서 볼만한 풍경이라 . 

7층 석탑의 뒷 배경으로 삼아 사진을 찍었다

                                                                   

                                                          미륵부처님에 자세한 연대는 알수가 없으나 

부처님의 등 뒤쪽으로  

 인도 수트파 모양의 3개의 돌탑이 있는데 .

두개만 나오도록 각도를 잡아 사진을 찍었다

                                                                                        


                                                                                인적이 없는 아침.!   

 조용한 절마당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내와 둘이 있는데 .. 

 주지 스님이 나오셔서 인사를 드렸다

 

(황운사 대웅보전)

   

대웅전 마당에 있는  인도 수트파 모양의 돌탑 2기 사이로

 석탑이 조성되어있다

 

(왼쪽 돌탑속에 있는 보살상 )

머리에 화관을 쓰고 계신 형태로 보아 보살로 추정되는데  

  정교하게 만들어진 보살상이다

 

( 오른쪽 돌탑에 모셔진 보살상)

 

 

  황운사 마당과 절 주변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서 초여름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처가의 인연으로 처음와 본 황운사 경내를 돌아보니

주지 스님께서 불사의 대원력을 세우시고

그동안 도량을 가꾸시느라 공들여 쌓으신  노력과 정성이

곳곳에서 무언의 법문처럼 드러난다 

 

 

대웅전으로 들어와 보니

  황운사는 특이 하게도 일반 사찰과는 달리

  법당에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과거 칠불을 모시었다

비파시불 .시기불. 비사부불 .구류손불 .

구나함모니불 .가섭불 .

석가모니불까지 모두 7분에 부처님을 모시었다

여섯 번째인 가섭불은 음광불(飮光佛)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바로 전 부처님으로 현재 현겁에

출현하는 일천불 중 3번째 부처님이기도 하다.

 

〈사분율비구계본〉에는 가섭불이 늘 강조한 게송이 있다.

“일체 악을 짓지 말고, 마땅히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의지와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一切惡莫作 當奉行諸善 自淨其志意 是則諸佛敎)”는

칠불통게(七佛通偈)가 그것.

이 게송은 당나라 도림선사와 백거이 사이의 문답에도

등장하는데, 평범하면서도

불교의 핵심을 잘 드러낸 게송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일곱 번째 부처님이 현재불이기도

한 석가모니 부처님이다.
자료출처 (불교신문 2053호 8월3일자 )인용

 

(신중탱화)

10시30분 법회 시간이 다가오자 처가 식구들이

도착을 하였다 

분의 스님들이 집전을 하시며

49재는 시작이 되었다 

 목탁 .징 .북을 치며 스님들은 염불독경 을 하시고

자손들은 영단앞에 나가서 잔을 올리며 절을 했다

장인 어른께서도 10수년전에 돌아가시고

장모님 마저 돌아가시니 .

처가에는 이제 어른이 안계시다

 

( 영단에 모셔진 장모님의 위패와 영정 사진

    90이 넘으신 우리 어머님이 돌아가실 때를 대비해서  ... 

49제때 쓰기 위해서 몇년전부터

천원짜리 지폐를 새돈으로 

모으기 시작했는데 ..

뜻밖에도 건강하시던 장모님께서

먼저 돌아가시니 모아놓은 돈 일부를

가지고 가서 봉투에 담아 처가 식구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 49제에 보시를 하였다

 

사람들은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 절에서 49제를 지내며

극락왕생 하시기를 발원하나 .

과연 일생동안 죄 안짓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저승 세계를 관장하는 10대왕에 대한 내용을 올렸다

 

( 저승 세계 十 大 王 )

                                                    

                                                                             저승 세계 십대왕 해설

                                                             

                                                         제일전 진광대왕 (刀山地獄) 부모에게 불효하고

주색방탕 하고 적악(積惡) 한 자는 칼날을

산같이 꽂아놓은 지옥에 가두어 벌한다

 

 제이전에 초강대왕 (鑊湯地獄) 도적질을 하거나 살인을

하거나 부모에게 불효한 사람은

  펄펄끓는 기름 가마솥넣어 끓여 죽인다

 

 제삼전에 송재대왕 (寒氷地獄) 세상에서 빈민구제를

많이하고 좋은일을 많이 한자는 ~

즉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면 급식공덕이요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주면 급수공덕이니 .

 극락으로 보내 부귀를 누리게 할것이나 

악독한 짓을 하였으면 찬 어름 지옥에 가두리라 ..

 

 제사 전에 오관대왕 (劍樹地獄) 덕을 심으면 백년후에

좋은 결실을 맻는다는 것만인 구제 사업이듯이

원천공덕이나 문맹 퇴치공덕을

하였으면 극락으로 보내여

소원성취시켜 줄것이나 흉악한 마음으로

음해를 많이 하였으면 칼을 꽃아놓은 지옥에

가두어 벌을 주리라

 

제오전에 염라대왕 (拔舌地獄) 살인을 하고

남에 제물을 약탈하고 유부녀를 간음하고

인간적악 하였으면 염라대왕께서

 혀를 뽑아버릴 것이며

반면에 정직한 마음으로 착하게 생애를

마쳤으면 요지연의 영화대로 가게되리라

 

제육전에 변성대왕 (毒蛇地獄) 이세상에서 사기협잡을

일삼고 남을 억울하게 하거나

주색과 도박으로 적악한 사람은 옷을 벋겨 독사지옥에

 넣어 말할수 없는 고통을 준다

 

제칠전에  태산대왕 (挫磨 地獄) 불효불모하고

시비송사를 일삼아 남에게 억울한 일을

많이 하였거나 살인방화 음해를

            하였으면 맷돌에 갈아죽이게 되는 것이고           

반면에 부모에게 효도하고 선심공덕 하였으면

신선이되여 상을 후하게 받으리라

 

제팔 전에 평등 대왕 (錐解地獄)남을 이간질하여

사이를 벌어지게 하거나  또는 남을 궁지로

몰아넣거나 사기공갈을 많이 한사람과

불의행사를 하며 적악을 하였으면

송곳으로 찔러 무수한 고초를 받게 한다

 

제구전 도시대왕 (鐵床地獄) 세상에서

남에 돈을 떼어먹거나 음해하고

살생을 하고 악독한 마음으로

남에게 모진일을 많이하였으면 도시대왕께서

쇠로 만든 지옥에 가두어 둘것이나

양심을 속이지아니 하고 정직하게 살며

은덕이 있으면 신선이 된다고 한다 

 

제십전에 전륜대왕 (黑闇地獄) 남이잘사는 것을

시기하거나 친척과 하목하지못하고

부모를 학대하여 불효한자와 악행종사하였으면

캄캄한 지옥에 넣어영원히 헤여나오지 못하게

할것이고 착한 일을 한사람은 오지연으로

보내어 오복을 누리게 하리라

 

 이 내용은 1981년도 동양역학전서에 기록된

저승 세계 10대왕에 대한 해설이나 

실제 팔만대장경에 육도를 윤회하며

악업에 대하여 받는 죄보와 지옥의 숫자에

대한 내용은 많고 방대하며

인간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지옥의 과보는 끔찍하다 .!

 

  위폐를 모시고 법성게를 외우며 법당을

돌아 밖으로 나오니 간간이 내리던 빗방울이

갑자기 굵어졌다  

 장인 어른이 돌아가셨을때 고풍리에서 장례를 치루고

 위패를 인천으로 모셔와서  내가 다니는 사찰에

  모시고 장인어른 49제를 지내드렸는데 ..

 

  그때 장모님께서는 집 사람에게 나도 죽으면 절에서

 제사 지내 줄거냐고 .하셨다고 한다 ..

그러셨는데 집 사람은 오빠보고

해달라고 하시라고 했단다 

 그런데 그 오빠도 슬프지만  

            이제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살아 생전에 원하시던 대로 절에 모시고

49제를 지내드리니 사십구제를 지내는

 6월4일날은 (음4월29)일 토요일이며

일진은 정사(뱀 )날 인데

  장모님은 기사생(벰띠)이시고  

하늘에서 사천왕의 태자가  인간 세상에 선악의 과보를

살피기 위해서 내려오는 6재일 날이 기도하다

 

 하늘에서 사천왕의 태자가  내려오는 날 .!

불전의 공덕으로 팔부 신중님의 호위속에 ..

그렇게  저 세상으로 떠나셨다

어려서 귀를 다치시는

바람에 평생 못알아 들으시는

   삶을 살으신 장모님 ...!

    속세의 인연에 하늘도 슬퍼하는.지   

    광명진언을 외우며 왕생극락 을 발원하니 ....

   위패를 태우는 동안 내내 우산위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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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2016년 6월 6일 글쓴 사람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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