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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申年 부처님 오신날 삼사 순례기.!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16. 5. 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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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부처님 오신날 청량산 삼사순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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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0년 5월14일(음4월8일) 오후

인근 청량산으로 삼사 순례를 다녀올 생각으로

등산복을 챙겨입고

보시를 하기 위해서 푼푼히 모아놓은 새돈을

봉투에 담아 챙겨 가지고 집을 나섰다

집뒤 연경산 코스는 자운정사를 거쳐 대각사를 지나

시립 사격장을 통과하여 산행을 하다 팔각정을

지나 약수터로 와서 청학사로 내려오면 삼사순레가 되는데 .

오늘은 집앞 동남 쪽에 있는 청량산으로 택했다

코스는  도보로 봉경사를 들른 다음 호불사를 참배하고

량산을 넘어  흥륜사로  가는 코스다

살고 있는 집을 중심으로  앞뒤로 명산이 벋어 있고 

서해 바다에서 황혼이 지는 낙조를 볼수  있으며 

삼사 순례를 할수 있으니 ..

이런 좋은 터에 사는 인연도 큰 복일 것이다

                                                                                                                      


집에서 출발하여 축현초교를 지나 부지런히 걸어서 

봉경사 경내로 들어서니

오후 시간이라  인적이 뜸한데

이름모를 새들 만 바쁘게 날아다닌다

법당에 들어가니 ~

젊은 남녀가 막들어와서 방석을 깔고 안는데 .

 모양세가 갓 결혼한 신랑 신부 같다 ㅎㅎㅎ  ..

                                 


 불전에 향을 꽂고 삼배를 올리고 .

 보시를 하고  법당을 나와서 아기 부처님을

 목욕 시키는 관욕을 하였다


    관욕식이란 .?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을 말한다

         물을 한번떠서 머리 위에다 3번을 나누어서 붇는다


                                          

 법회가 끝났는데도  관욕대를 치우지 안아서

 다행스럽게도 늦은 시간이지만 관욕을 하는

인연을 만나게 되었

경전에 의하면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욕식을

할때에 상업을 하는 사람이나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보시를 많이 희사 하면은 .

 그 인연 공덕으로 많은 재물을 얻게 된다고 한다

                                                                                           

                                                 

 법요식이 끝나고 신도님들이 없는 시간 봉경사에 들러

 부처님께 문안 인사를 올리고 나서

한적한 경내에 잠시 머물다



봉경사 범종각을 뒤로한체 호불사로 향했다  ..

서둘러 인근에 있는 호불사로 발길을 재촉했다 ...

해는 이미 서쪽으로 기울고 시간은 5시29분이다  


                                                           

 호불사 부처님 오신날 현수막이 보이는데 ..

 시간은 5시 36분이다

 지척에 호불사가 있으니 봉경사에서

호불사로 오는데 시간이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법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아래 귀막고 눈가리고 입막으신

 부처님이 미소띤 모습으로 안자계신데 ..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옛말에 여자가 시집을 가서는 귀막고 입막고 눈가리고

 3년을 넘겨야 한다는 말이있다

 왜..?  그렇게 가르쳤는지 알 것 같은데 ..

 심중(心中)에 선근(善根)이 있는 사람이 라면은

 세 부처님에 모습을 보고 깨닯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불자로서 살면서 나쁜 소리는 귀를 막아 흘려 버리고

 도리(道理)가 안인 것은 보지말 것이며

 입을 막고 말을 조심하라는 무언의 가르침으로 닥아온다   



 호불사에 도착하니 보살님들이 큰행사를 치룬 뒤라

 마무리 정리를 하시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법당에 들러 참배를 하고  보시를 하고 나와서

 관욕대앞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호불사는  청량산 등산객들이 많이 지나는 곳이라

          저녁 시간이지만  봉경사와는 달리 사람들이 많이 들린다      

                             

                                                          

    관욕대에는 아기 부처님을 중앙에 모시고 주변을

꽃으로 장식을 했다

 호불사에서 2번째 관욕을 하고 나서

 옆에 새로 지은 극락전으로 향했다





   새로지은 건물이라  아직 단청은 안되어 있는데 /

  법당에 들어서니 나무 냄세가 그윽하게 풍겨나고

  부처님의 상호가  원만하게 조성되어있다

  삼배를 올리고 사진을 찍었다




  아미타 부처님 좌우 보처에

  관세음보살님과 대세지보살님을 모시었다

  사진을 다찍고 나서 법당문을 나와서  

  등산화를 챙겨신고  모자를 고쳐쓰고 있는데 ..

  대웅전 앞에서 스님들과 놀고 있던 힌백구 한마리가  나를 보더니

느닷없이 달려와서 꼬리를 치며 반긴다 ..

  허 .! 그놈 처음보는 놈인데 ..

  니가  비록 개(犬)에 몸이지만 천심(天心)을 알아보는 모양이 구나 ..

  멀찌기서 스님 두분이 그런 광경을 바라보고 계시는데 ..

  스님들은 내가 누군지 알지 못할 것이다

  조용히 계단을 내려와서 흥륜사로 발길을 재촉했다

                                      


흥륜사로 가려면 이나무 계단을 올라가서

또 산등성을 타고  한참을 가야 하는데 /

해는 이미 서해 바다에 걸치며 낙조를 드리우고 .

시간은 오후 6시10분이다

 흥륜사 에서는 범종을 치며 저녁 예불을 올리는  

                                       시간이다                                               

                                                      


  급한 발걸음에 땀을 흘리며  산을 넘어 내려가니 

                흥륜사 경내의 풍경이 보인다                  

  흥륜사에서 날이 어두어 지기전에 집으로 가야하니 

  마음이 급하고 발길이 빨라졌다   


                                                 

  법당에 들어서니 안면이 있는 혜종스님께서 예불을 하시는데 .

  신도님들이 저녁 시간 인데도 많이들 오셨다

  흥륜사 경내에는 신도님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여기 저기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인다



  찹배를 마치고 법당을 나와서  역시 사람이 많으니

줄을 서서 기다리다 관욕을 하였다

  삼사순례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볼거리가 많은 흥륜사다

  법당에 들려 참배를 하고 관욕도 했으니 .

  경내를 돌아보며 초파일 흥륜사 풍경을 찍었다  

   작년 겨울 12월달에 흥륜사에 백설이 날리는 풍경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데 .    

흥륜사에 초파일 모습은 오늘이 처음이다

                                   

 


                                 (흥륜사 황금 범종 사진은 작년에 찍어논 사진이다)                                








                                                 

   경내를 돌다보니 솜사탕 장사가 있는데 ..

   하나에 삼천원이다

   애들한테는 큼지막한 솜사탕이 인기다


                                                                                  

와 ..! 크기도 해라

나도 하나 사서 묵고 싶은데 ..

나이가 들면 단것을 멀리해야 몸에 이로우니

먹는다 .

침..! 만삼키고 ㅋㅋ

                             솜사탕 장사 흥륜사에서 처음보는 풍경이다  ㅎㅎ                     

              흥륜사에는 매점도 유명한데            

    백팔 계단 밑으로 내려가면 매점이 있고  

 불교용품점과  차와 음식을 파는 점포가 있다

 특히 칼국수가 유명하다


             




  흥륜사 불교용품 점인데 ..

  향 과 초 .단주 .백팔 염주. 천주와 명상 CD를 비롯하여

  목탁 .죽비등 불교용품 이외에도 가지가지 용품들이

  구비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ㅎㅎㅎ





  (작년 12월 폭설이 내렌 흥룬사 봉안당 전경)     

                                           

  (서기2016년 5월14일 부처님 오신날  오후 촬영 )


 경내에서 사진을 찍고나서

 헤종 스님을 만나  잠시 담소를 하는데 ..

 옆에 있던 젊은 청년이 스님께 .스님 사주팔자라는게

 정말 있나요 하고 묻는다 ..!

그러자

헤종스님께서

스님으로서 그런말 하기가 좀 그런데 ..

하시면서 ..

사주팔자라는 게 있다고 하신다

그청년은 고시를 여러번 떨어졌다고 하는데 .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진 표정이었다

고시 ..공부 ..!

참 .!  어려운 공부인데 ..

 자꾸 시험에 떨어지니 그심정이 어떤지 이해가 간다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 결혼도 못했다고 하는데 ..

헤종 스님이 상담을 하기 위해 젊은이를 데리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



화사한 연등불빛 아래 백팔계단을 내려오니

어느새 주변은 어둠이 드리운다

고급 주택이 들어선 청량산 자락을 끼고 돌아서

가천 박물관을 지나  상륙작전 기념탑을 뒤로한채

도보로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병신년 초파일 하루가 그렇게 삼사 순례를

 하며 지나갔다 .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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