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토요일 .오전 8시53분 아침 일찍 동인천에서 ..
용산행 급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
서울로 외출 이다 .
목적지는 숭례문상가 ..~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 ..
아침 일찍 급하게 용산행 전철을 탔다 ..
오후에 선약이 잡혀있으니 ...
일찍 서울을 갔다와서 ..
오후에 다시 나가야 한다
블로그에 오시는 벗님들은 봄 나들이 가신다고 ,
하시는데 ...
나에게 봄 나들이는 남의 나라 애기이고
결코 한가하지 안은 토요일이다
동인천에서 급행 전철을 타면 신도림 까지는 약35분
용산까지는 약45분이 걸린다
아침 시간에 전철은 승객을 실고 천심도 태우고 .
내달려서 ..
용산역에 도착 하였다 ..
( 남대문시장 방향 ) ( 과일을 노점에 내놓고 장사 준비 하는 모습)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
상가 점포도 문을 안열고 거리가 한산하다 ...
국보 제1호인 숭례문에 도착 ..오전 9시57분 ..
이른 시간 인데도 ..아침 일직 방문객 들이 오셨다 ..
한 인간에 방화로 불이 나서 다시지어진 숭례문이다 .!
불이난 후로 새로 지으면서 현판에 문제가 생기고
사용한 자재인 원목 (금강송) 에 의혹이 일어 .뉴스에 오르 내리면서 ..
실제 복원공사에 사용된 것이 금강송이 아닌 러시아 산 이였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는데 ..
박모 충북대 목재학과 교수에 의문의 자살...사간까지 겹치면서
세간에 이목을 집중 시켰던 ..숭례문이나 ...
세월은 오늘도 무심히 흐른다 ...
( 숭례문 수입상가로 통하는 지하도 .).
이른 아침 인데도 관광객이 찿아와서 ..
구경을 하는데 ..
가이드에 설명이 한창이다 ..
아침 일찍 멀리 서해 바다 송도에서 ~
급행 열치를 타고 달려온 나는 원목을 조사하는 전문 교수가 자살을
해야만 하는 알수 없는 의문의 사연과 화마로 타버렷던 숭례문에
비운의 역사에 가슴 아픈 기억을 뒤로 하며 ~
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그런데 ....
숭례문 사진을 폰에 담고 ..나서 ..
지하도로 들어 오면서 .내 사진도 한장 찍었다 ..ㅎㅎㅎㅎ
숭례문 상가이다 ..
점주분에 ...
얼굴은 안보이게 처리했다
품목은 화장품 염색약 등 다양하다 .
내가 단골이라 ..만나면 반가워 하시는데
쇼핑때 만나면 ..
멋쟁이라 고 하시며
농담도 잘하신다 ..ㅎㅎㅎ
필요한 품목을 다 구입하고 .
숭례문상가를 거쳐 .남대문 시장까지 .
한바퀴 돌아서
오전 11시 가 조금 넘어서
인천행 전철을 탔다 ..
집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넘었다
잠시 블로그를 들러보니 ..
처음 방문해서 댓글을 달고 가신분도 계시고
작품에 약 일주일이면 댓글 천개가 넘게 달리는
유명하신 블로그 님도
다녀가셨다
벗님 에 블로그로 가보니 댓글이 천백개가 넘개 달리었다
서둘러 금장 대박 매달 댓글을 달아 드리고 와서 ..
블로그를 나왔다
시간이 없어서 벗님들 답글도 못달고 ..
딸아이가 만들어준 초밥으로 ..
점심을 해결하고 ..
오후4시 또 집을 나셨다
하늘이 흐리므리한 날씨이라 ..
버려도 줏어 가지도 안을 정도로 헌 우산을 하나 챙겨 가지고
동인천에서 오후 5시17분 용산행 급행 전철에 몸을 실었다
토요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지나간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당산역 근방 에서 ..
우산을 받쳐들고 ..거리풍경 ..
사진을 한장 찍었다 ...
어두워지는 저녁 ..이다 ..
천심에 토요일 하루가 거리에서 .
거리로 ..
인파속에 뒤 섞여서 ..
인연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
그들에 인생을 듣고 ..
삶을 드려다 보며 ..
때로는 같이 괴로워 하기도 하며 ..
또는 웃기도 하며 ...
세상 만사를 겪으며 ..
그렇게 ..또 하루가 흘러간다 ..
밤늦은 시간 ..이다 ...
토요일 밤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
집으로 돌아오니 ..
11시가 넘었다 ...
밤 12시가 다되서야 블로그에 들어가 보고
다녀가신 반가운 벗님들에게 .....
( 아침에 버스를 기다리며 ....
답글을 달며 ...
천심에 토요일 하루는 .그렇게 지나갔다
서기2015년 4월5일 글쓴이 목륜거사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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