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輪相法 나타난 천심의 티스토리 .

시 와 사색 !

전철에 거지여인..!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14. 6. 12. 09:03

 

(서기2014년6월11일 오후2시8분 촬영 )

    

                                  시 .                                    

제목 . 전철에 탄  거지여인.

  전철에 탄 거지 여인 행색을 . 바라보니 .

초여름날 겨울 옷에 헝클 어진 머리하고 .

 지저분한 얼굴에는  땀방울이 흘러내려 .

가슴을 적시누나 .

 손에 들은 비닐 봉지안에  뭐. 들었나  .

궁금하네 .

 무슨 업보 지었 길레 현세(現世)에 거지인가  ?

 바라보는 이내 마음 불쌍해서 .못보겠네  .

 

   서기2014년 6월10일 동인천에서

오후 4시 1분발 용산가는 급행을 타고

엄무차 서울로 가는 길에 ..

웬..? . 거지 여자가 전철을 탔다

 

웃 옷은 때가 찌들어 밤색인지 황색인지 색갈을

구분하기 조차 어렵고 바지역시

시커먼데 때가 많이 끼어서

색갈이 구분이 안될

정도로 더럽다 .

                                        

 맨발에 샌달을 신었는데 역시 씨컴었고

다 찢여진 신발이다 .

 

간신히 지저분한 발가락에 걸쳤다고나 할까 .

내가 쳐다보는 시선을  의식했는지

멀찌감치 가서 있다 내렸다

 

전철을 타고 다니다보면 동냥을 하는 맹인분들을 만난다

동전 지갑에 매일 오백원씩 넣고 다니면서 ...

맹인들을 만날때 마다 3백원씩 통에넣어 주었는데..

어떤날은 동냥하는 사람들을 출근때도 만나고 

일나가서도 만나고 ..

 

퇴근하면서도 만나는 경우도 있다 .

하루에 3번 만나는 경우 만날때마다 

있는 동전은 다준다 . 

                                        

또 어떤때는 전철안에서 불구에 몸으로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는 사람도  있는데 .

너무 불쌍 하다는 생각에 천원 짜리를 주는

경우도 더러 있다

 

오늘도 당산역 계단에서 젊은 사람이 불구자인데..

업드려 있는.걸 보고 

계단을 내려가다  3백원을 통에 놓고 왔다

보살도를 행하는 6바라밀 중에

첯째가 보시바라밀이다

참선은 못해도 보시라도 행하려고 

시작한 일이 이제는 몇년째 인지 아예

기역도 안난다

 

                                        

성경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다고 하고 

 

부처님께서는 한술 더뜨셔서 아예 남을

도와 주었으면 도와 주었다는

생각조차 하지 말라고

 가르치셨는데..

 

하루 일과를 끝내고 나서 집에

돌아와 글을 쓰는것 조차 

아상(我想)이 되지 안을 까 ?

    염려된다 ....  

 

 우리딸 아이는 그사람들이 더잘산다고 펄쩍 뛰면서

주지 말라고 야단이다 가짜로 구걸을

한다는 말인데.구분하기가

쉽지안은 일이다 불쌍한

사람들이 가난을 벗어

  나기를 기도하면서 ..

 

西紀 2014 年 6月11日

西海 名山 淸凉山 興輪寺 觀音殿   木輪居士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