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리는 마야사와 나타난 천심.

(자료 출처 청주 가경 터미널 28일 오후 7시 8분 촬영)

 

서기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아침 일찍 새벽에 일어나서

인천 터미널로 향했다 7시에 출발하는 청주행 시외 버스를 타기

위해서 부지런히 집을 나섰다 오늘은 11시에 우리 문중 청주

판서공파 총회가 있는 날인데 코로나 19사태로

인하여 가지 못하다가

3년만에 청주 문중 회의에 가게 되었다

그런데 오늘은 총회가 끝나면 꼭 가야할 곳이 

있는데 가덕면 수곡리에 위치한 사찰 마야사 이다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과는 1984년경 인천에서

대불청 활동을 하면서 부터 알게 되었는데 

  2012년 마야사 개원 법회때 현성 스님이 

주지로 계시는 인천 송도 법림사

신도님들과 단체로 관광 버스를

 대절해서 개원 법회에 갔다 온 후로 한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10년 만에 찿아가는 셈이다

 법림사 현성 스님은 현진 스님의 사형((師兄)이시다   

 

인천에서 마야사를 가려면 거리도 멀지만 자가용으로 가지

안으면 대중 교통으로는 가기가 쉽지 안은데 이번에

청주 문중 총회에 가는 길에 꼭 들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내리는 마야사 가을 풍경 

(겨울을 재촉하듯 내리는 가을비 속의 마야사 도량 풍경)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일기 예보에 28일 ~29일은

많은 비가 내리고 강추위가 몰려온다는 예보 가 나와서

걱정이 앞섰지만 28일 아침 밤새 내린 비로

젖은 땅을 밟으며 우산을 챙겨들고 

   인천 터미널로 향했다

오전 7시에 출발하는 인천발 청주행

버스를 타고 2시간을 달려서 9시에 청주 터미널에

 도착 했는데 비 구름은 있으나 비는 오지 안았다 

청주 터미널 에서 육거리 시장행 버스를 타고

약40분을 가서 종회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11시에 총회를

시작하는데 비가 쏫아져 내렸다 

  12시경에 회의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1시가 다되간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는 내리는데 가덕면 수곡리행 버스는

자주 다니질 안으니 육거리 시장에서 17키로 정도 거리에

있는 마야사를 찿아 가려면 천상 택시를 타야하고 

  절에 화환을 사가고 싶은데 비는 쏫아지고

  환경이 여의치 안아서 그만 포기했다

 빗속에 몇대의 택시를 노치고 나서 차를

하나 잡았다 빗길을 달려 마야사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는데 스님께서 마중을 나오셨다   

 

(마야사 대웅전)

 

스님께 인사를 드리고 법당으로 들어가서 부처님전에 

늦게 찿아 뵈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삼배를 하였는데  

 나한테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서기 2012년 마야사는 대웅전을

완성하고 원불을 조성 해서

  모시는 불사를 시작 하였다  

 나는 아들 이름으로 원불을 신청하고 

 불사금만 보내고 마야사를 가지 못했는데  

그동안에 10년 세월이 흘러 버렸다 1년에 한번

문중 총회를 하러 청주를 내려 가지만 시간에 쫏기여

인천으로 올라 오기 바쁘니 마야사를 찿아 가보지도 못했다 

 

(원불을 조성 해서모신 불단)

 

그러다가 코로나로 3년을 청주를 못가고 세월만 흘러 갔는데 

금년 11월 청주 판서공파 총회때는 꼭 마야사를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빗속에 마야사를 찿아오게 된 것이다

사정이 그러니 10년만에 법당에

들어서서 부처님 앞에 두손을

 합장 하며 늦여서 죄송합니다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된것이다 

스님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아들 이름으로 조성한 불상을 찿아서

사진을 찍고 나서 경내를 돌아보는데 고맙게도

비가 그쳐서 편하게 사진을 찍으며 둘러보았다

 

마야사는 스님께서 10년 동안 큰대작 불사를 이루시느라 

 고생과 노력도 많이 하셨지만 법당 주변을 돌아보니

오천평에 달하는 도량을 가꾸시느라 그동안에

들이신 공력이 도량 곳곳에 배여 있다

경내에는 여러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고  까페도

운영하시는데 스님은 문학에도

조예가 깊으셔서 10여권이 넘는 책을 펴내셨다

금년 4월에 출판 하신 (수행자와 정원) 제목의 책을

  싸인을 하셔서 한권 주셨는데 필력이 대단하시다   

 

(대웅전 넓은 마당이 잔디로 조성이 되었는데 일반 사찰에서는 보기드문 풍경이다)

가을비 비내리는 마야사 풍경

비내리는 마야사 풍경

비내리는 마야사 풍경

 마야 카페 (사찰 직영)

2층 건물 마야 카페 

2층 계단 마야 카페 내부

마야 카페 

마야 카페 

마야 카페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비내리는 마야사 도량

(교육관 2층 불교 용품 매장)

불교 용품점 

불교 용품점 

마야사의 사계 (四季) 

마야사의 사계 (四季)

마야사의 사계 (四季) 자료 제공 마야사 현진스님.

(현진 스님께서 싸인을 해서 주신 책 수행자와 정원) 촬영 소품은 다라니와 금강주를 사용했다

(서기 2012년 마야사 개원법회 사진)

현진 스님과의 인연이 38년이 되는데 은사이신

(고)이두 스님의 법맥을 이으시며 마야사 라는 도량을 

일구시고 그위상이 높으시니 재가 불자인 나로서도 참으로

 기쁜일이다 마야사에 와서 소원을 이루는

돌도 들어보고 까페에서 차도 마시고

서너 시간을 머물렸다 올때에는

절아래 버스 정류장에서 

5시 30분에 청주 시내로 가는 215번 버스를 타고 

육거리 시장으로 와서 가경 터미널 행 버스로 환승 하고 

가경 터미널에 도착하여 7시20분발 인천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자료출처 청주 가경 시외버스 터미널) 

 

버스는 비내리는 고속 도로를 내달려서 예정 시간보다 20분이나

  빨리 인천 터미널에 도착하니 밤 9시이다 노련한 베테랑

 운전기사님 덕분에 빗길에 무사히 인천 터미널에 

도착했다 내리면서 기사님에게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하였는데 11월 28일은 그렇게

 정말 의미있는 하루를 빠쁘게 보내며

 마야사 도량 가을 풍경을 블로그에 올리는 

흔치 안은 인연을 만들었으니 이또한 기쁜 일이다  

서기 2022년 4월 26일 12번째 산문집 출판과 마야사 창건 10주년

 기념법회 봉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글쓴이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합장)

(촬영 장소 인천 대공원 나타난 천심)

서기 2020년 5월 다음 블로그 개편으로 인하여 이모티콘으로 제작한    

이미지에 오류가 발생하여 서기 2022년 8월 티스토리 이전을 

위한 포스팅 재편집 때 일부 훼손이 덜된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사용하는 것 입니다     

                  (동영상을 클릭 하시면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출처: https://sunggak316.tistory.com/933      

     [木輪相法. 天心 의 블로그: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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