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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액수에 따라 차별되는 연등.!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14. 5. 1. 23:24

(자료출처 이사진은 본 포스팅 내용과 무관함을 밝힘니다)

 

돈 액수에 따라 차별되는 연등.!     

 

 해마다 오월이 되면 부처님 오신날이 돌아온다     

 그러면 절마다 법당에 연등을 달고 신도들은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뜻을           

 기리며.불공을 드리고 밤에는 신도들이 연등에 불을 밝히고        

 제등행렬을 하며 축제의 하루를 보낸다     

 부처님 오신날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으나 .    

 올해는 부처님 오신날이 축제의 날이기 보다는 바다에         

 빠져 희생된 많은 사람들에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       

 그 가족들에 슬품과 고통을 같이 나누며 위로하는 방향으로            

진행 된다고 한다     

                               

지금 나라안이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

온통 슬품과 분노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시기이라 초파일이 닥아왔지만. 

솔지기 마음은 여전히 우울하다   

세상에 어둠을 밝히고 광명을 비춘다는 연등.!     

불전에 등을 밝히는 공덕은 불경 현우경 빈녀 난타품을 보면       

 보시하는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어떤 마음 가짐으로 보시를       

    행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다        

                               

현우경 빈녀 난타품 내용을 보면 .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그 나라에 난타(難)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는 가난하고 고독하여 구걸하면서 살아갔다. 

그녀는 국왕과 신민의 노소들이 모두 부처님과   

스님들께 공양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생각하였다.  

'나는 전생에 무슨 죄로 빈천한 집에 태어나, 복밭을    

 만났건마는 종자가 없을까?' 못내 괴로워하고 마음 아파하면서      

 미미한 공양이나마 기약하고  곧 나가 구걸하기를 늦도록 쉬지 않았으나       

 겨우 돈 1전을 얻었을 뿐이다.  

 

그는 그것을 가지고 기름집으로 가서  기름을 사려 하였다.  

기름집 주인은 물었다. 1전어치 기름을 사봐야, 

너무 적어 쓸 데가 없을 텐데 무엇에 쓰려는가?”

난타는 그 심정을 자세히 이야기하였다. 

기름집 주인은 그를 가엾이 여겨 기름을 갑절로 주었다.

그는 그것을 얻고 매우 기뻐하여 등불 하나를 만들어 가지고 절로 갔다.  

그것을 부처님께 바친 뒤 부처님 앞에 있는 여러 등불 가운데 두었다.

그리고 서원을 세웠다.

 

저는 지금 빈궁하여 이 작은 등불로 부처님께 공양합니다.

이 공덕으로써 저로 하여금 내생에 지혜의 광명을 얻어

일체 중생의 어두움을 없애게 하소서.'

이렇게 서원을 세우고는 부처님께 예배하고 떠났다.

                               

그런데.

밤이 지나 다른 등불은 모두 꺼졌으나

그 등불만은 홀로 켜져 있었다.

그 때 목련(目連)은 그 날 당번이 되었다. 

날이 밝은 것을 보고 등불을 걷어 치우려다가 그 한 등불만이 홀로 밝게   

타면서 심지가 닳지 않은 것이 새로 맨 등불 같은 것을 보았다.

그는 낮에 켜는 것은 아무 소용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꺼 두었다가 저녁에 다시 켜려고 손으로

끄려 하였다. 그러나 불꽃은 여전하여 꺼지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옷자락으로 부쳤으나 불꽃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부처님께서는 목련이 그 등불을 끄려고 하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지금 그 등불은 너희 성문들로서는

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비록 네가 4해(海)의 물을 거기에 쏟거나 센 바람으로 그것을 불더라도  

그것은 끌 수 없다. 왜냐. 하면. 그것은 일체 중생을 두루 건지려고 

큰 마음을 낸 사람이 보시한 물건이기 때문이니라.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난타 여인은 다시 부처님께

나아가 땅에 엎드려 예배하였다.

부처님께서는 곧 그에게 수기를 주셨다.

“너는 오는 세상 두 아승기와 백 겁 동안에 부처가 되어  

 이름을 등광(燈光)이라 하고, 10호(號)를 완전히 갖출 것이다. 

 이에 난타는 수기를 받고 기뻐하여 꿇어앉아 출가하기를 원하였다.   

    부처님께서는 곧 허락하시어 그는 비구니가 되었다고 한다   

..생략 ,,

 

왕이나 대신 큰 부자와 남녀 노소가 올린 등불은 다 꺼졌어도 가난한

난타 여인이 구걸하여 얻은 돈 1푼으로 기름을 사서 올린 등불은

신통 제일인 목련존자도 끌수 없었다고 하니.비록 가난하지만

어떤 마음 가짐으로 보시를 해야 진정한 공덕이 되는지를

     깨닮게 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

빈자 일등(貧子一燈)에 가르침이 말세에 이르러 지금의 불교에 

현실은 어떠한가 ?사찰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초파일 연등 값은 각각 명칭을 부쳐서 값이 메겨 진다

얼마전에 인연 있는 모 사찰로부터 초파일 안내장을 받았는데

주지 스님과 신도회장 명의로 보낸 것이었다

 

봉축 법요식과 제등행렬에 참석하라는 내용과 함게

연등값을 보니 상단특별등 삼십만원 특별등 이십만원

일년등 십만원 영가특별등 십만원 영가등 오만원

일일등 이만원 등이다

 

연등값도 상단 특별등이 있고 또 특별등이 있다  

연등을 다는 사람 입장에서는 능력대로 순수하게 보시하는 마음으로

백만원을 내고 달아도 탓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

연등에 진정한 의미는 상실한채 (특별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 값을 메기는 형태는

좋게 말하면 발전을 한건지 아니면 .장사속인지 말하기 곤란하지만 . 

이런 현실을 보면서 재가 불자인 내가 가타 부타 시비할 생각은 없다 

허나 .

지역 사회에서 불교 포교에 일익을 담당하고 규모가 큰절이고 

신도도 많고 재정적으로도 넉넉한 절에서.입으로는

정법을 외치면서도 모범적으로 선도 해야할

  위치 인데도.마치 연등비가 .장사속으로

 비춰지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안은것 갔다

 

                                                                         

  그러니.!   

작금에 현실을 보면 불교도 교회처럼 장사속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나도 사실 할말이 없다 .안내장을 받았지만 빈자 일등에

가르침과는 거리가 먼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다

어제는 작년에 만들다 남은 재료를 가지고

연등을 만들어서. 주방에다 달았는데 .

 식구들이 이쁘다고 좋아하여 .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다 

  불기 2558년 5월1일 ..글쓴이 합장

 

서기 2020년 5월 다음 블로그 개편으로 인하여 이모티콘으로 제작한

이미지에 오류가 발생하여 서기 2022년 8월 티스토리 이전을 

위한 포스팅 재편집 때 일부 훼손이 덜된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사용하는 것 입니다     

                  (동영상을 클릭 하시면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출처: https://sunggak316.tistory.com/933      

     [木輪相法. 天心 의 블로그:티스토리]  

이포스팅은 검색중에 오류가 발견되어 

서기 2023년 4월 29일 재편집 되었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