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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

부처님께서 고행을 겪으신 인연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20. 12. 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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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주림 제 47 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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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고행을 겪으신 인연

『흥기행경』에서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옛날 파라내성에서 멀지 않은 다수읍(多狩邑)의 어떤 바라문은

왕의 태사(太史)로서 나라에서 제일이었다.그에게

한 아들이 있었는데 그 머리에 저절로 된

화만(火?)이 있었으므로 인해 이름을

화만(火?)이라고 했다.그머리는

단정하고 30상(相)을 갖추었으며

범지의 고전과 참기 등을 다 통달했다. 

그 때 난제바라[호희(護喜)]라는 와사(瓦師)는

어릴 때부터 화만과 친해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여

잠깐도 잊지 못했다. 와사는 정진하고 인자하여 

효순하여,다 장님인 양친을 공양하되

조금도 모자람이 없게 했다.

 

비록 와사가 되었어도 직접 땅을 파지도 않고 남을 시켜

파지도 않으면서, 다만 무너진 담이나 언덕이나

쥐가 파낸 흙 등만을 섞어 그릇을 만들되

견줄 데 없이 훌륭했다.

혹 남자나 여자가 그릇을 사러 오면

값을 다투지 않고 금이나 은․비단 등은

받지 않고 오직 미곡만 받아 양친께

공양할 뿐이었다.

 

그 다수읍에서 멀지 않은 절에서 가섭부처님께서는

2만 명의 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그 비구들은 다 아라한이었다.

호희(와사)는 화만에게 말했다.

 

(우리 함께 가섭부처님을 뵈러 가지 않겠는가?)

화만이 말했다. (그 까까머리 도인은

보아서 무엇하겠는가? 그가 참 도인인가.

머리만 깎았을 뿐이지 무슨 도가 있겠는가?)

이렇게 세 번 되풀이했다. 그 뒤에 호희는

또 화만에게 말했다.

 

'우리 함께 목욕하러 가자.'

화만은 좋다 하고 함께 가서 목욕했다. 옷을 다 입고 나서

호희는 오른손을 들어 멀리 가리키면서 말했다.

(부처님께서 계시는 정사가 여기서 멀지 않다.

우리 잠깐만 가서 부처님을 뵈옵자.)

화만은 여전히 말했다.

(그 까까머리 도인은 보아서 무엇하겠다는 거냐?

얻기 어렵다는 불도가 어디 있는가?)

호희가 그의 옷을 잡아끌면서

놓지 않자 화만은 옷을

벗어버리고 달아났다.

호희는 쫓아가 그의 허리띠를 잡고 말했다.

 

(가섭불(迦葉佛) 은 과거칠불 가운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바로 전

부처님으로 제6불에 해당하는 분이다.) 

 

'잠깐만 같이 가서 부처님을 뵈옵고 곧 돌아오면 되지 않느냐?)

화만은 또 허리띠조차 풀어 버리고 달아나면서 말했다.

(나는 그 까까머리 사문은 보고 싶지 않다.)

호희는 곧 쫓아가 그의 머리를 움켜잡아

끌면서 말했다.(한 번 가서 얼핏 이라도 보고 오자.) 

 

그런데 그 때 그 나라에서는 사람의 머리 잡는 것을

꺼리어 머리 잡는 사람은 다 죽이게 되어 있었다.

화만은 두려워해 가만히 생각했다.

(이 와사는 목숨을 걸고 내 머리를

잡았으니 이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반드시 어떤 좋은 일이 있기에 이 사람은

죽기로 한정하고 내 머리를 잡게 했을 것이다.) 

그래서 화만은 호희를 보고 말했다.

 

 (내 머리를 놓아라. 나는 자네를 따라 가리라.)

호희는 그의 머리를 놓아주고 함께 부처님께 가서

그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서 있었다.

화만은 손을 들어 부처님께 인사하고 곧 앉았다.

호희는 합장하고 가섭부처님께 아뢰었다.

(이 화만은 다수읍 태자의 아들로서

어릴 때부터 저의 친우입니다.

그러하오나 3존(尊)을 알지 못하고

3보(寶)를 믿지 않습니다. 원하옵노니,

부처님께서는 이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시어

그것을 믿고 알게 하소서.) 이때 화만 동자는 부처님을 

머리에서 발까지 자세히 보았다. 상호(相好)와

위용(威容)은 외외하고 모든 근(根)은

순수하고 잘 조화되어 있었다.

 

32()으로 그 몸을 장엄하고 80종호로

그 위의가 되어 사라나무의 꽃과 같았다.

몸은 수미산과 같아 그 정수리를 볼 수 없고

얼굴은 보름달과 같으며 광명은

해와 달과 같고 몸빛은 순금과 같았다.

화만은 이런 부처님의 상호를 두루 보고 가만히 생각했다.

(우리 범지의 참기(讒記)에 실린 상호가 지금 이 부처님께 다 있고 

다만 두 가지만 없으니, 첫째는 음마장상(陰馬藏相)이요,

둘째는 토설지면상(吐舌?面相)이다.)

 

곧 다음 게송으로 물었다.

대사(大士)의 상호는 32라 들었는데

이 세존께는 두 가지만이 안 보인다.어찌하여 

장부의 몸에 마장(馬藏) 같은 것이 있는가?

 어찌하여 넓고 긴 혀가 얼굴을 

덮고 머리를 핥는가?

 

원컨대 그 혀를 내어 보여 내 의심이 풀리게 하라.

나는 그것 보면 곧 경전의 것과 같은 줄 알리라.

이에 그 부처님께서는 넓고 긴 그 혀를 내어 그 얼굴을 덮고

위로는 육계(肉?)에까지 이르며 다시 두 귀를 덮고 머리를 일곱 번 핥았다.

다시 혀를 말아 입에 넣은 뒤에는 광명이 나와 대천세계를 비추고

해와 달을 가리고 가이타천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 몸을 일곱 번 돌고는

정수리로 들어갔다. 그리고 또 신통의 힘으로 음마장상을 내되

화만만 보고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게 했다.

 

화만 동자는 그 부처님의 상호에 하나도 빠짐이 없음을

보고는 기뻐 날뛰면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 부처님께서는 화만을 위해 설법하여

다만 그 3업으로 보살행만 행하게 하셨다.

화만은 곧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꿇어앉아 아뢰었다.

(저는 지금 모두를 참회하나이다. 몸으로는 행하지 않을 것을

행했사옵고 입으로는 말하지 않을 것을 말했사오며

 뜻으로는 생각하지 않을 것을 생각했습니다.

세존께서는 저의 이 참회를 받아 주십시오.

저는 지금부터 다시는 범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세 번 되풀이하자 가섭부처님께서는 잠자코 받아 주셨다.

화만 동자와 호희 동자는 다 함께 예배하고 물러갔다.

그 뒤로는 더욱 자책하고 참회하면서

일찍이 도리를 잃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느니라.

이에 화만 동자는 다음 게송으로 호희 동자를 찬탄했다.

 

그대는 나의 착한 벗이네.법의 친우는 

탐함이 없이 나를 바른 길로 이끌었나니

이 벗은 부처님의 칭찬 받으리.

 

그 뒤에 이 두 사람은 부처님께 귀의하고

 출가하여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느니라.'

부처님께서는 이어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의 화만 동자는 바로 지금의 나요, 그 화만의

아버지는 바로 지금의 나의 부왕이신 진정왕(眞正王)이시다.

그 때의 그 호희 동자는 내가 태자로서 궁중의 미녀들 속에 있을 때,

밤중에 병천자(甁天子)가 되어 내게 와서 말하기를

(지금은 출가할 때다) 하고 내게 일러 준 그대

사리불이며, 그 호희 동자는 내게 출가하기를 권했으니

바로 선지식이다. 나는 호희에게 (가섭부처 까까머리 사문에게

무슨 얻기 어려운 불도가 있겠느냐?) 하고 부처를 욕했었다.

 

이 악한 말 때문에 부처가 되려 할 때 6년 동안 고행하면서

하루 깨 한 알, 쌀 한 알, 한 알의 콩과 팥 등을 먹었다.

그렇게 고생했지만 법에는 아무 이익도 없었느니라.

사리불아, 내가 6년 동안 고행한 것은

전생의 업의 과보로서 이제 그것을

다 받고 부처가 되었느니라.'

 

부처님께서 이어 말씀하셨다.

'나는 모든 악이 다 없어지고 하늘․사람․신 일체 중생들을

다 구제하려 하였다. 그러나 나도 과거의 업을

면하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우매하여

도를 얻지 못할 사람들이겠는가?

사리불아, 부디 몸의 3업과

입의 4업과 뜻의 3업을

잘 단속하도록 하여라.'

부처님께서 이렇게 전생의 인연을 말씀하셨을 때

만 천자들은 다 수다원의 도를 얻고 8천의 용들은 다

5계를 받고 5천의 야차들은 또 3귀계(歸戒)를 받았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마치시자

사리불 및 5백 명의 아라한과

아뇩용왕과 8부 귀신들은

모두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출처 동국역경원 전자불전 )

 

 

부처님께서 전생에 고행을 겪으신 이야기는 

쉽게 접할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지만 인연이 있어서 블로그에 공개하게 되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전생에 바라문 종족의 집안에 벼슬이 높은 태사의 아들로 

대여나셨는데 이름이 화만 이었다 어느날 친한 친구 와사가

가섭 부처님을 뵈러 가자고 하자 화만이 그 까까머리 도인은

보아서 무엇하겠는가? 그가 참 도인인가.

머리만 깎았을 뿐이지 무슨 도가 있겠는가?)하고 

비방하며 가지안다가 친구와사의 목숨을건 노력에

마지못해 부처님을 가뵈옵고 신통력에 감화되어 깨닯고 

부처님을 비방한 죄업을 참회 하게 되는데 

석가모니 부처님이 전생에 바라문집안

태사의 아들 화만이 었을때

부처님을 비방한 죄로 6년간

  고행을 하시게 되었다고 한다  

불교는 과거 현재 미래 삼생을 말하는

종교라 그런지 부처님께서도 전생의 업보를

피하지 못하셨다고 하는데 과보란 무서운 것이다  

 

세존 입멸 2천7백여년 이된 지금도 업장이

두꺼운 무지한 중생들은 스님을 비방하고

부처님을 비방하며 절에 불상을 부수고 

 탱화를 훼손 하고 불을 지르기도 하는데   

 그 업보로 인하여 병이나 사고로 수명이 단축되고  

가문이 몰락하며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줄도 모른다 심성이 악하니 인과를

  믿지안고 무지하기 때문에 큰죄가   

 되는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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