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4월13일 오전 은행에 가는길에 ..한장 찰깍 ..)
시간이 ...
지나면 꽃잎은 지게 마련이고 .
다시 보려면 1년을 기다려야한다
꽃잎에 아름다움이 남아 있을때 ..
그향기가 .
진동하며 벌들을 유혹할때 .
더늦기전에 .
벗꽃 나무의 아름다운 옷을
배경으로 내모습을 남겨놓자 ...
세월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세월은 오직 앞으로 만 갈뿐이다
결코 뒤로 가는법은 없다 !
세월이.
가는 길엔 신호등도 없고 .
정류장도 없으니 멈추지도 않는다
막을 수도 없는 무법자 처럼 .
억겁의 시공속으로 그저 흘러갈
뿐이다 .
바람에 흩어지는 벗꽃잎 속에
지금의 내모습은 영상에 남고 .
또 한장의 추억을 .
만들어간다
서기 2014년 4월13일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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