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약사사와 행운의 산세베리아 꽃 다섯번째 피는 인연
기해년 한해가 지나고 새해 경자년이 밝았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맟이하는 경자년 해맞이 행사가 1월1일
아침에 인천 대한불교 화엄종 대본산 약사사 만월산 정상에서
있을 예정이 었으나 일기가 불순한 관계로 새벽 5시에
만월산 으로 출발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
한낮이 되자 해가 떠서 길을 나섰다
새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아쉽게도 못보았지만
힘들고 고단했던 기해년 한해를 그나마 무사하게
이 만큼이라도 잘지 내왔으니 부처님 전에 감사 인사라도
드리고 스님도 뵐겸 공양미를 가지고 약사사로 향했다
경내에 들어서니 2일 날이 성도재일이라 약사사 도량은
성도재일 축제 분위기 모습이다
양력 1월 2일(음력 12월 8일)은 부처님께서 6년간 고행끝에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선정에 드시여 정각을 이루신 날이라
불가에서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하루전에
신도들이 법당에서 철야 정진을 하고
성도재일 당일날은 오전에 법회를 봉행한다
약사사 경내에 성도재일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웃고 있는 이분은 중국의 포대화상이다
유독 배만 까만데 사람들이 배만 만진거 갔다 ㅎㅎ
경내를 돌아보고 나서 대휴 스님을 뵙고 나오니 3시가 넘은 시간이다
구월동으로 가서 친구를 만나고 집에 돌아오니 8시가 넘었는데
산세베리아는 피지 안았다
12월 1일날 꽃대를 발견한지 꼭 한달이 되었다
곳 필것 같은 예감에 항상 살피는데
2일날 오후 3시가 넘은 시간 드디어 기다리던 첫 꽃이 피기 시작했다
산세베리아 화분은 원래 한개 화분 에서 뿌리 나누기를 하여
두 화분을 만들어서 키우다가 다시 두번째 화분에서 분가를 해서
세개의 화분이 되었는데 아래 사진에 첫번째 꽃핀 화분이 모분이고
옆이 두번째 화분이고 맨끝이 두번째 화분에서 분가한 세번쩨 화분이다
꽃은 모분에서 2014년 7월에 처음 피고 나서 2015년 10월에도 피었다가
16년 17년에는 2년간 피지를 안았는데 대신 16년에는
두번째 화분에서 11월달에 꽃이 피었다
그리고 2018년도에 모분에서 2년만에
꽃대가 올라와서 10월달애 꽃이
피었는데 2019년 12월 1일 꽃대를
발견한지 한달 만에 새해 경자년 1월2일
모분에서 4번째 꽃이 피니 길상한 일이며
산세베리아 꽃이 새해들어 1월초에 피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산세베리아는 자라서 꽃이 처음 피는데 약 6년이 걸린다고 한다
산세베리아 모분은 10년이 넘은 고목이 다된 화분인데 꽃말은 관용이다
꽃이 피는 시간은 주로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밤새 향기를 뿜으며
피었다가 해가 뜨면 서서히 꽃잎을 접고 시드는데 수명은 하루가 못간다
신년 경자년 새해 벽두에 산세베리아 꽃이 피고 진한 향기를 풍기니
금년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에 옆에 있는 나도 기쁜일이다
새해에는 반목과 극렬한 대립의 정치도 소멸돼고
경제도 좋아져서 국운 상승의 경자년이 되었으면 하는게
모두에 소망일 것이다 오시는 벗님은 천심과 소통하는
인연 공덕으로 경자년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손모아 기원합니다
방문 감사 합니다
(서기2022년 8월 27일 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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