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 서기 2018년 5월22일(음4월8일)은
사바 세계에 부처님이 오신날이다
그날이 오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찿는다
전국의 사찰은 사람으로 붐비고
각자의 소망을 담은 등불을 밝히고
법당에 모여 삼배를 하고 법회를 한다
부처님 오신날은 1 천7백여 년을 내려오는
대한민국의 큰 종교 행사 이다
해마다 맟이하는 초파일을 앞두고
올해도 연등을 만들어 달았다
바쁜 일상에 쫏기다보니 매년 연등을 만드는 일도
쉽지가 안타 올해도 5월7일날 부랴부랴
서둘러서 작년에 주방에 달았던
연등을 내려서 색바렌 연잎을
떼어내고 연잎을 접어놓고
등을 만들었다 연잎은
잘 접어야 한다 손끝으로
오무려서 줄무니를 살린형태로
잘접어야 모양이 이쁘게 난다 연잎을
붙히는 일도 배열에 맞게 잘부쳐야 하는데
처음에는 잘되지 안지만 해마다 만들다 보면
실력이 늘고 요령이 생겨서 잘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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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등불을 켜는 것은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영원한
진리의 광명을 밝힌다는
뜻으로 무명으로
가득 찬 어두운 마음이
부처님의 지혜 처럼 밝아지고
따뜻한 마음이 불빛처럼 퍼져나가
온 세상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충만하토록 하자는 것이다
연등에 관한 이야기는 "빈자일등(貧者一燈)"이란
이야기로 전해내려오고 있는데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난다라고 하는 가난한
여인이 동전 두잎으로 산
기름으로 공양을 올린
등불은 센 바람에도
꺼지지 안았다고 하며
등불을 올린 공덕으로 30겁 뒤에
성불하여 수미등광여래가 되리라는
수기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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