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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보석 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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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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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2017년 7월9일 아침이다 .
이발을 하기 위헤서 집을 나서니 밤세 내린비로
길가에 물기가 흥건하다 가던길에
산수국 생각이 나서
동네 화단을 둘러보는데
지난 6월25일 아침에
보던 때와는 완연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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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꽃잎은 색갈도 진해져서
마지막 모습을 연출 하는데 .
군데 군데 피어있던
꽃들이 시들어 가기 시작 한다
마치 보석처럼 화사했던 꽃들은 이미 다 시들어서
생기없이 변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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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위에 떨어진 빗방울이 마치 지는
꽃에 눈물 같다는 생각이든다
오랜 가뭄속에 피어나서
장마에 쏘다지는 빗줄기를
맞으며 마치 숲속의 보석처럼 화사했던
산수국은 그렇게 점점 시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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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내린비 속에 마지막 남은
두송이의 꽃에 남은 아직 터지지
안은 꽃망울이 7월을
장식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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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을 하고 와서 휴대폰을 가지고
산수국 사진을 찍는데 ..
또~ 벌 한마리가 어디선가 날라왔다
시든 꽃은 향기가 없는지 벌이 가지를 안는데
우리네 인생도 저 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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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에 화사하게 피었다가 늙으며
청춘은 가고 비바람에 온갖 풍상 다격으며
육신은 병마와 함께 시드니
우리네 인생사도 꽃 과 같은 인생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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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을 둘러보니
이름모를 꽃들이 피여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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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쁘다 .!
아침에 이발을 하고 와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화단에서 꽃구경을
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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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아침 식사는 10시가 넘어서 먹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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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보석 산수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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