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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보시하게 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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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보시하게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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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떤 비구가 텅 비고 고요한 곳에서
나무 밑에 앉아 도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 나무 위에 있던 원숭이가 비구가
밑에서 밥을 먹는 것을 보고
내려와서 그 곁에 머물렀다.
비구는 남은 밥을 그에게 주었다.
원숭이는 밥을 얻어 먹고는 곧 물을 길어 와서
비구의 손 씻는 물을 대주었다.
이렇게 하여 여러 달을 지냈다.
어느날 비구는 밥을 먹을 때 그만 원숭이를 잊고
밥을 남기지 않았다.
밥을 얻어 먹지 못한 원숭이는 매우 성을 내어
비구의 가사를 갖고 나무 위로 올라가
모두 찢어 버렸다.
비구는 분이 나서 이 짐승을
지팡이로 때리자 원숭이가 정통으로
맞아 땅에 떨어져 이내 죽었다.
여러 원숭이들이 몰려와 시끄러이 떠들면서
죽은 원숭이를 같이 메고 절로 갔다.
비구들은 반드시 무슨 까닭이 있음을 알고
곧 여러 비구들을 모아 그 이유를
따져 물어 보았다. 이 비구는
그 사실을 자세히 설법하였다.
이에 법규를 세웠다.
'오늘부터 비구들이 밥을 먹을
때에는 다 먹지 말고
모두 그 일부를 덜어 남겨
두었다가 다른 동물들에게 주자.'
단월이 음식을 베푸는 것이 여기서 시작된 것이다.
【단월】
【범】 dānapati 시주(施主)라 번역. 보시(布施)를 행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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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잡비유경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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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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