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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

단월이 음식을 보시한 유래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16. 10. 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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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보시하게 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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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보시하게된 유래   

42

옛날 어떤 비구가 텅 비고 고요한 곳에서

나무 밑에 앉아 도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 나무 위에 있던 원숭이가 비구가

밑에서 밥을 먹는 것을 보고

내려와서 그 곁에 머물렀다.

비구는 남은 밥을 그에게 주었다.

원숭이는 밥을 얻어 먹고는 곧 물을 길어 와서

비구의 손 씻는 물을 대주었다.


이렇게 하여 여러 달을 지냈다.

어느날 비구는 밥을 먹을 때 그만 원숭이를 잊고

밥을 남기지 않았다.

밥을 얻어 먹지 못한 원숭이는 매우 성을 내어

비구의 가사를 갖고 나무 위로 올라가

모두 찢어 버렸다.


비구는 분이 나서 이 짐승을

지팡이로 때리자 원숭이가 정통으로

맞아 땅에 떨어져 이내 죽었다.

여러 원숭이들이 몰려와 시끄러이 떠들면서

죽은 원숭이를 같이 메고 절로 갔다.


비구들은 반드시 무슨 까닭이 있음을 알고

곧 여러 비구들을 모아 그 이유를

따져 물어 보았다. 이 비구는

그 사실을 자세히 설법하였다.

이에 법규를 세웠다.

'오늘부터 비구들이 밥을 먹을

때에는 다 먹지 말고

모두 그 일부를 덜어 남겨

두었다가 다른 동물들에게 주자.'

단월이 음식을 베푸는 것이 여기서 시작된 것이다.

단월
【범】 dānapati 시주(施主)라 번역. 보시(布施)를 행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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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잡비유경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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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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