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9년
부처님 오신날 주안 용화사 풍경 .
불기 2559년 5월25일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
우리 보살님은 먼저 일찍 절에 가시고 ..
나는 일이 있어서 ..
같이 못갔는데 ..
점심때쯤 전화가 왔다 .
주안 용화사로 .오라는 연락이다 ..
속이 불편해서 절에서 점심 공양도 안하고
법회만 보고 나와서 용화사로 간단다 .
그래서 ..
오랜만에 나도 .주안 용화사로 향했다
부랴 부랴 버스를 타고
주안역에서 내려 ..
주안역 지하 상가를 지나서 ..
북광장으로 나가니 ...
거리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
용화사로 가는 길은 이미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상인들이 장사진을 쳤고 ..
초파일 법회가 끝났는지
용화사 쪽에서
오시는 사람들로 거리는 인파로 붐볐다
길을 걸으면서 장날 같은 풍경을 보고 ..
상인에게 매일 이렇게 장이스냐고 물었더니..
오늘 하루 만 이렇단다
용화사는 ..
한국 불교의 선승(禪僧)중에 최고의 어른이신
북 송담 남 진제로 쌍벽을 이루는
송담 큰 스님이 계시는 곳이라 .
초파일날 용화사로 오는
신도들이 수만명에이르니.
장이 슬만도 하다 .
붐비는 인파속에 횡단 보도를 건너서 보니 ..
용화사로 가는 길은 완전히 장터이다 .
상인들이 몰려와서 가지가지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 파는데 .
인파가 뜸할때 를 기다렸다
사진을 찍었다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인연따라 부딧치며 ..
상인들에 물건들은 길앞에 즐비하고
마치 명절날 대목을 보는 느낌이다
도시 한복판에 어느날 갑자기 장이스는
일 도 흔치 안은 것 같다.
얼마를 걸었을까?
인파속에 섞여서.사진을 찍으며
부지런히 가다보니 ..
용화사 어깨띠를 두른 보살님들이 보이는데 ..
상가 건물에 초파일 연등 접수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보인다 ..
보살님들 을 지나 오니 절담이 보이는데 ..
햐 .!~.이제 다왔나부당
시장 행렬은 가도 가도 끝이 업는데 ..
눈앞에 엿장수 각설이 아저씨가 보인다
사진을 한장 찍고 ...보니
드디어 ...
용화선원 현판이 보인다 ~
용화선원 일주문 앞이다 .
사진이 찍힌 시간이 오후 1시18분 .
일주문을 들어서니 ...
초파일 법회는 이미 끝난것 갖고 점심 공양 시간이지만 ..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용화사는 만원이다 ..
나도 ..사람들 행렬에 끼여서 ..
법보전을 향하여 올라가는 데 대작 불사중이라 ..
공사현장 처럼 ..
바닥에 흙 먼지가 날린다 ..
많은 인파가 몰리는 데 ..
왼쪽에서는 내려오고 ..
오른쪽은 올라가는 사람들인데 ..
올라가는 사람들도 줄지여 많은 사람들이 계속 올라간다
드디어 마당에 들어 섰는데 ..
사람들로 인산 인해다 ~
법보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여 있어서
발을 딧고 올라갈 틈이 없당...~
그래도..~
신도님들 틈에 비집고 서서 ...
연등을 올려다 보며 사진을 찍었다
계단에서 뒤돌아 내려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의자에
안자있고 한쪽으로는 점심 공양을
하기 위해서 신도님들이
줄을 서 계신데 ..
아이고 ...~
차례 기다리다 날세겠다 ..ㅎㅎㅎ
법보전 아래 마당 모습인데 /
연등의 물결속에 어딘지도 모르겠다 ..
바람결에 마치 파도 처럼 넘실대는 오색 연등아래 ..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
누가 ,부르지도 안았는데 ..
이날 만돼면 ...
많은 사람들이 찿아온다 ..
손에는 향을 들고 초를 들고
공양미를 안고 와서 불전을 놓고 절을 한다
그런걸 보면은 부처님은 정말 위대한 분이시다
오늘은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자비의 종교 불타의 가르침이 전해진
나라에서는 다 부처님이 이땅에
오심을 축하 할 것이다
먼저 와있는 ..
평생 도반인 짝 .을 찿기 위해서 ..
전화를 했더니 법당에 있단다 계단을 올라가 ..
법당 앞에 서보니 사람들로 막혀서 들어갈 수 가 없다..
신발을 담을 주머니도 이미 동이나고 없는데 .
상자안에 달랑 노란 비닐 봉투하나가 .
들어있다 순간 우와 기회는 이때다 ..싶어 ~ㅎ
얼른 집어 들고 ..구두를 벋어 집어넣고 ..ㅋㅋ
법당안을 드려다 보니 신도님들로 만원인데 ..
어디가서 찿누 하며 살펴보니 ..~
보살이 입은 상의 옷색갈과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보이는데 살곰 살곰
옆으로 가서 보니 ..~ㅋ
평생 도반인 내짝이 맟다 ...ㅎㅎㅎ
해서 소지품을 내려놓고 ..
삼배를 올리고 ..
천장을 올려다 보니 ..
우와 .!.~ㅎㅎ 연등의 모습이 장관이다 .
법회는 이미 끝났는데 ..
법당안은 여전히 신도님들로 만원이고
계속 오시는 신도님들로 ..
초파일 용화사는 가히 사람들로 인산 인해를 .
이루고 있다
이 사진은
법당 맨끝쪽에서 연등을 향해서 찍은 사진이다 ..
부처님 모습을 찍는데 ....
내폰으로는 선명하게 찍는게 ..
어려운 일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찍었다
이사진은
용화사 송담스님의 스승이신 전강선사 진영이다
전강(田岡, 1898년~1974년)은 한국 현대 불교의 대선사이며,
석가모니 이래 제77대 조사이다.
경허(75대) - 만공(76대) - 전강(77대)-송담(78대)으로
법맥이 이어졌다.
송담스님은 한국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남진제 북송담 으로 불릴 정도로 .명성이 높은 스님이시다 ※
참배를 하고 ..
법당을 나와서 경내를 돌아보는데 ..
사람들이 탑에 모여 동전을 부치고 있다 .
동전이 돌에 붙으면 소원이 이루워진단다 ..ㅎㅎㅎ
정말 그럴까.?
얼핏 들으면 허무맹랑하고 ..
미신같은 소리지만
얼마나 간절한 심정이면 ..
동전이 돌에 붙을 정도일까?
자석도 아닌데 동전에 돌에가서 붙는 다는 건 ..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
헌데 ..~!
지방 있는 사찰 중에 ..
정말 그런 사찰이 있어서 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는데 돌에서 방출되는
자기장에 영향이던 .
아니던 간에
석탑에서도 ..
사람들에 간절한 소망이 이루워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탑에서 머리를 돌려 서쪽을 향해보면 ..
불사가 한참이다
용화사는 지금 공사중인데 ..
어디를 보나 신도님들로 만원이다 .
여기도 점심 공양을 하기위해서 ..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
우리 보살님은 줄을 서서 기다리고
나는 사진을 찍는라 ..
바쁘당 ..ㅋㅋㅋ
멀리 탑이 보이는데 ..
용화사의 규모를 짐작케 하는 사진이다
왼쪽으로 3층 법당 난간에 ..
스님 두분이 계신게 보인다 ..
챠례가 되어서 밥을 탔는데 ..
비빔밥이다..~
밥이 동나기 직전인 모습에 사진이다 ~
양념과 나물이 섞인 밥 한그릇과 미역국을
받아들고 의자에 안자서
밥을 비비다 말고 ,,
내가 사진을 찍었다 ..
밥도 많이도 주셨다 ㅎㅎㅎ
그런데 절에서 먹는 비빔밥은
참 ..언제 먹어도 맛있다 ...! ㅎㅎㅎ
아내와 둘이 마주안자 ...
비빔밥 한그릇을 ..냠냠..~ 뚝딱..~! 먹어 치우고 ..
화사한 오색 연등아래 ..
인파속에 휩슬려 아내와 같이 걸으며 보니
가족과 같이 오신분 들이 많은데 ..
할머니 할아버지 손자 아들 며느리가 .
합장을 하고 불전에 절을 하는
모습을 보니 ..~
불교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
석가 세존의 가르침이 이땅에서
대를 이어 세세생생
이어지기를 발원하며 ...
초파일 하루가 그렇게 지나간다 .
초파일날 절에 왔다 가면서
아는 지인에게 선물을 하려고 내가 차고
있는 염주랑 같은 염주를 사서
주려고 하는데
용화사 매점에서는
사진에 있는 염주가 없었다 ,
해서 노점에서 라도 구하려고
길가 에 몇군데 파는 상인들을
살펴 보았으나 역시 똑 같은 건 없었다
계속 길을 따라 주안역 방향으로 오다보니
다행스럽게도 좌판에 딱 한개가 남은게 ..
있어서 구입을 했는데 27일날
지인을 만나서 주려고 하니까?
자기는 몸에 걸치는 게 싫어서 반지도
안끼고 시계도 안찬다고 하며 사양을 하였다
해서 용화사 책자만 건네 주었는데 .
지인분은 한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성경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한다 ,,
현재 정형외과 의사로 인천에서 병원과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분은 안지가 약 2년이 되었는데 ..
불교에 관심이 많으셔서 ..
불교 텔레비젼 방송도 본다고 한다
만나면 가끔 불교에 대해서 질문을 하곤 하는데 .
자기는 기독교 보다는 동양 불교가 맞는 것 같다고 한다
과연 앞으로 나와는 얼마나 인연을 이어 갈지는
모르겠으나 나를 만난 인연으로 . .
불교를 공부하여 동서양의 사상을 두루 섭렵하고
지역 사회에서 덕망 높은 의료인으로 ..
존경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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