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2014년 6월6일 오후 4시5분 촬영 )
오늘은 현충일이다 !
아침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
나서 10시에 싸이렌이울리자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님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오후에는 분수를 찍어서 시리즈별로 블로그에
올리려고 산책을 나갔다 .
새싹 공원을 지나는데 보니 분수가 가동이 안되었다
미쳐 생각을 못했는데 ..
오늘이 현충일이라 담당자들이 다 휴무인 것 갔았다
다른 곳을 가봐도 다 마찬가지 일테니
분수를 찍기는 영 틀린것 같아서
집으로 다시 오기도 그렇고 해서 일단 목적지 까지
가보기로 하고 두번째 장소를 가면서
멀리서 보니 역시 분수는 가동이 안되었다
실망을 하며 공원으로 들어서자 아니 ..
갑자기 분수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반가운 마음에 관리소에 문의하는 것도 잊은채 사진을 찍으며
다른 모습을 찍기 위해 위치를 바꾸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신기하게도
오색 무지게가 뜨며 주변 경관과 뿜어내는 물줄기와 어우러져 .
초 여름날 한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하였다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가로 질러 오색 무지게가 뜨는 장면이 일품이다 .
좋은 카메라로 전문가가 찍었다면 아마 틀림없이 더좋은 작품이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것 만으로 도 만족한다
집에와서 컴에 올리자 .식구들이 보더니 ..멋있다고 한다 .
딸아이가 아빠 디카 사드려야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졸지에 동영상을 찍을수 있는 카메라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분수 시리즈중에
이작품이 가장 좋은것 같아서
1번으로 정했다
이곳은 내가 지은 땅거미 마실가는 시 ..에
소재가 된 곳이다 .
서해바다 끝자락에 아방궁있어 ..
용궁선녀 단장하고 기다린다네 ..
시.에 나오는곳 .
그 서해바다 끝자락이 바로 이곳이다
법화경을 수지한 이가 머무는 좋은터 ..!
묘법연화경 제4권 견보탑품에 이런 내용이 있다
부처님께서 멸도 하신후 수지 하기 어려운 법화경을 수지하고
독송하는 이는 부처님에 칭찬을 받으며 두타행(頭陀行)을 닦아
불도를 빨리 이루고 참된 불자로 좋은땅에 머무르며..
인간 세간에 눈이 되며 일체 하늘 인간이 다 공경한다
연못가에 .오색 무지게가 떴으니 길상한 일이다
인근 바닷가에는 갈메기 날고 파도치며 .해풍이 불어오고
명산 청량산 도량에는 목탁소리 낭랑하다
이글을 만나는 분들 모두가 .이 인연으로 날마다 좋은 날을
이루 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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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紀 2014 年 6月6日 글쓴이 西海 名山 淸凉山 木輪居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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