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미리 다녀온 추석성묘

신축년 미리 다녀온 추석성묘 

신축년 미리 다녀온 추석성묘 

코로나19로 자유롭지못한 생활이 올해도 계속 되지만 ..

그래도 갈곳은 가야하고 할일은 해야하는게 우리네 생활이다 

9월달에 접어드니 비가 자주 내리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데 달력을 보니 추석 명절이 얼마 안남았다 

명절에 성묘를 다녀 오는건 빠질수 없는 일이며

추석을 보내는 의미 있는 일이다 

코로나 사태로 연휴 기간 공원묘지는

출입금지라 미리 날을 잡아서 일지 감치

  9월11일 어머니 산소에 성묘를 나섰다 

 오는 길에 인근에 있는 약사사에 들려 

 대휴 스님을 뵙고 온다고 하니 

 

  아내가 자주 가뵙지를 못해서 보시도 못했다고

하면서 봉투에 보시금을 챙겨 주는데 

 심부름 중에서도 진짜 즐거운

심부름이다 오랜만에

받아보는 봉투를 가방에

소중하게 챙기고 토요일  오후 집을 나섰다

 

 

공원 묘지 입구에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차량들로 도로가 막히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미리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화원에서 꽃 한다발을 사들고 인파에 섞이며

묘소로 향했다 가을 하늘은 맑고

산소 주변은 꽃들로 가득하고 

사람들은 쉴세 없이 오고간다  

묘역앞에 꽃다발을 놓고 절을 하고 

 그간 집안에 있던 일을 말씀 드렸다 

반야심경을 한 편외우며 성묘를 마치고

묘역 주변에 펼쳐진 가을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신축년 미리 다녀온 추석성묘 

 

해질 무렵이 되여 약사사에 도착하니 넓은 도량에 

인적이 없이 조용하다 코로나 사태로 대웅전 문도 

잠겨있어 법당에는 들어가지도 못하니 

참배도 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부주지 이신 대휴스님을 뵙고 나서 

어둠이 깔리는 약사사 일주문을 나섰다 

9월11일 토요일 성묘는 그렇게 다녀왔다 

 

( 묘비명 모파상)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

방문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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