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속에 핀 덴마크 무궁화 4송이꽃
(진딧물이 끼고 봉오리가 부러지고 잎사귀가 말라버리는 현상)
9월달에 동네 화원에서 사온 덴마크 무궁화가
병이든 상태이었는지 진딧물이 끼고
꽃봉우리에 힌띠가 생기면서
꽃이 피기도 전에 부러져버리는데
진딧물 약을 쳐봐도 소용이 없었다
나무의 상태는 잎사귀가 누렇게 뜨고
꽃봉오리는 좀자랄만하면 걍 다부러져
버렸다 몰골을 보면 고사 직전이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이되어
살균제를 투약하였는데
성장에 문제가 생겼다
휴유증 때문인지 봉오리가 미처자라기도 전에
개화를 하였다 목에 힌띠가 생기는 증상을
사라졌으나 저성장 상태에서 개화를 하니
꽃도 자연이 작게 피었다
(꽃봉오리에 힌띠가 생기면서 부러지는 병)
야밤에 피고 있는 덴마크 무궁화
병마와 싸우며 독한 약을 뒤집어 쓴체
끈질기게 회생하여 4송이에 꽃을
피우고 가을 베란다 주변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니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다
반가운 소식을 벗님들에게 알림니다
(촬영 행복꽃농원)
방문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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