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0차 의경 시험 합격의 인연

(인천경찰청 내부 풍경이다 왼쪽이 롯데 백화점이고 앞에 건물이 인천 예술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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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0차 의경 시험 합격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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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에게는 국방의 의무라는 게 있다   

아들로 태여나면 누구든 군대를 가야한다 세상에

부모들이 다같은 마음이 겠지만 자식을

길러보면 걱정이 태산이다

 

중학교 때는 사춘기를 걱정하고 고등학교를

다니면 대학갈 일을 걱정해야하고

대학이 정해지면 군입대를

걱정해야한다 군대를

  잘갔다 와야 하는데 ..

그러다 막상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를 하면 직장을 잡는 걸 걱정하고

 장가들일 걱정을 하게된다

 

그런데 나에게도 아들이 하나 있다

현재 대학 2학년인데 작년에 의경 시험을

보겠다고 했다 아들이 하고 싶어하니

나는 반대를 안하고 들어주는

편인데 알고 보니

의경 시험이 만만한게 아니다

2달에 한번 보는 의경 시험에 인천지방경찰청에는

제360차에 지원자가 1천7백여명 그중에서

중간 합격자가 378명 이고

나머지는 탈락이다

 

그런데 중간 합격자 중에서    최종 합격자를 55명 뽑는데   방식은 무작위 추첨으로   뽑는 다고 한다   더구나 인원을 줄이고   서기 2023년 에는 의경제도 를   폐지한다고 하는데 지원자는   몰리고 합격 하기란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 이다   이러니 우수게 소리로    의경 합격이 로또 당첨   이란 말까지 할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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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람은 추첨으로 뽑는데

그게 되면 정상이겠냐고 한다

안된다는 말이다 .속된 말로 운에

맏기는 수밖에 없는 일이다 아들은 하다

안되면 군입대를 할 생각인가 본데 애비로서

합격을 도와줄 방법이 있다면 공덕을 짓는 일 뿐이다

 

 그래서 매일 하는 기도문에다

의경 선발 시험 최종 합격 발원을 추가 하였다

기도가 무슨 일이던 다 이루게 하는 만능은 아니다

 사람들은 기도만 하면 다되는 줄 알고 기도에만

  매달리다가 안되면 실망하는데  

  성취할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야 한다 .

그런 인연을 만들고 공덕을

 쌓는 일이 중요하다 

제357차 부터 시험에 응시하여

제358차 때 한번 빠지고 제 359차때는 합격은

하였으나 최종 추첨에서 탈락하여 안되고

 제360차에 3번만에 추첨에서 뽑혀 최종 합격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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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6일 오후 3시 최종 합격자 발표를 확인하고

서기 2018년 6월 27일 아들을 데리고 

행복화원에 들려 화환을 사가지고 

절에 가서 불단에 꽃 공양을

올리고 아들과 같이 부처님께

   감사의 삼배를 올렸다 .

    

 제360차 의경 시험에 합격하신

예비의경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의경 복무 기간 동안

무사히 소임을 마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인천지방 경찰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