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생 관세음경의 위력
※위나라 거사 손경덕(孫敬德)이 목숨을 구한 이야기
위(魏)나라 천평(天平) 연중에
정주(定州)의 빼어난 선비 손경덕(孫敬德)은
관음상을 만들어 늘 예배했다.
그 뒤에 도적으로 몰려
끌려가서
고문을 견디지 못해, 망령되게
죽음을 불러 장차 목을 베이게 되었다.
꿈에 어떤 사문이 와서
『구생(救生)관세음경』을 천 번 외우면
벗어나리라고 했다.
그래서 유사(有司)에게 결박되어
장터로 끌려나가면서 계속 그것을 외워
형장(刑場)에 갈 때까지 천 번을 채웠다.
베려던 칼이 저절로 부러져
세 동강이 나면서
살갗 하나 다치지 않았다.
세 번이나 칼을 바꾸었으나
여전히 세 동강이 나고,
관음상의 목에
세 개의 칼자국이 있었다.
이 소문이 퍼져 승상(丞相) 고환(高歡)이
나라에 글을 올려 그는 죽음을 면했다.
왕의 명령으로 그 경전을 베껴 세상에
널리 퍼졌으니,지금의 이른바
『고왕관세음경(高王觀世音經)』
이라는 것이다.
진(晋)․송(宋)․양(梁)․진(陳)․진(秦)․조(趙)
나라로 부터 나라는 16으로 나뉘었고,
때는 4백 년이 지나도록
관음․지장․미륵․미타 등을
생각하고 이름을 불러 구원을 얻은 자는
이루 다 적을 수 없다.
그것은 여러 전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여기 다 싣지 못하는 것이다.
출처 동국역경원 전자한글대장경
법원주림 제11권
서기2016년 6월11일 (天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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