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14년 12월 31일 오전 .
블로그를 하고 있는데 .
휴대폰이 울린다 ..
누군가 ..하고 보니 ..
집사람이다 ..
받아보니 ..
용건이 ..귀가 번쩍 ..뜨이는 내용이다 .
은행에서 .
상품권이 당첨 되었으니 ..
찿아 가라고 연락이 왔단다 ..
어제도 은행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
사기 같아서 ..
안믿었는데 ..
또 전화가 와서 ..
확인해보니 ..
사실이라 ..
나보고 .은행에 가서 ..
찿아오라는 .전화였다 ..
전화로 사기를 쳐서 돈을 뺏아가는 세상이니 .
아내가 안밑을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집 사람은 .밖에 있으니 ..
갈수가 없는 상황이라 ..
나보고 ..
은행 폐점 시간 늦지 않게 ..찿아 오라고 하며
아내는 전화를 끊었다 .
연말에 웬 행운 ..!
그래서 ..
오전에 외출을 했다 .
은행에 도착하니 ..
담당 창구 직원이 반갑게 맞이하며 ..
서류에 싸인을 하고 ..
상품권을 주는데 ..
만원짜리 ..딱..! 두장이다 .. ㅎㅎㅎ
그런데 ..
당첨된 사연이 참 ..어렵다 .!
고액도 아니고 만원짜리 상품권 2장인데 ..
지역에서 ..그많은 은행 고객중에 ..
딱 ,,!
한 사람을 뽑는데 ..
그 한 사람이 .아내였다 ..
은행 직원이 하는 말 ...!
연말에 행운을 잡으셨으니 ..
새해에는 좋은 일이 있으실레나 봐요 ..한다 ..1
많고 적고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
수많은 은행 고객중에서 ..
아내가 당첨 되었으니 ..
기쁜 일이다 . .
창구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
아이들한테 ..
문자를 날리자 ..
답문이 오는데 ..
큰애는 야 ..신기하네 ..한다
작은애는 ..연말에 행운을 잡은 걸보니 ..
내년에는 뭔일이 잘풀이 겠네요 ..한다 ..
은행 직원이 나를 보면서 하는 말 이 ..
사장님 ..멋 있으시 네요 한다 ...ㅎㅎㅎ
그래서
내가 ..외모만 멋있으면 .뭐해요 ..
인물이 잘 생겨야지 ..하니까..?
아녀요 멋 있으세요 한다 ..ㅎㅎㅎ
저무는 갑오년 12월 31일 마지막날 ..오전은 ..
그렇게 ..
시작 되었다 ..
받은 상품권은 감사한 마음으로 ..
모시고 있는 ..
십일면 관세음 보살님 앞에 갔다 놓았다
.
그리고 .
오후에는 석산 천도 절벽으로 가서
해넘이 문화행사를 관람하고.
사진을 찍어와 .블로그에 올리며 ..
저무는 갑오년 12월31일 밤 자정에 애쓰고 수고한 가족들과 덕담을
나누 며 그렇게 넘기고 을미년 새해 아침을 맞이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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