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시주자의 인연이야기 .
서기2014년 5월30일 오전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아들 하복 마춘걸 찿으러 가려교
아파트 출입문을 나서다가 우편함에 들어있는 우편물을 보았더니
동국 대학교 대외 협력 본부에서 발송한 우편물 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가져 가려고 우편함에 도로 넣어 놓고 나서
여름용 하복을 찿아와서
우편함에서 꺼내보니 잡지 처럼 두꺼운 책 갖은데..
뭔가 ..하고는 .집에 들어와서 꺼내보니 .
우리 모두가 함게 만들어 가는 변화란 글자가 눈에 띠고
밑에는 작은 글씨로 2013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연차 보고서
라 고 쓰어 있었다
그때서야 .
나는 이 우편물이 나한테 배달된 이유를 짐작하게 되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결코 짤지 안은 세월이 흘러가고 있는데
동국 역경원과의 인연에 시작은 서기 2006년 7월4일 날이었다
절에서 해마다 우란분절 (백중)을 맞이하여 덕망 높으신 큰스님을
초청하여 백중49재 영가 천도재를 봉행하는데 .
7월4일날은 2제 때인데 당시 동국역경원장 이셨던
봉선사 월운 스님께서 법문을 하시었다
월운 스님께서는 동국역경원에서 한글 팔만 대장경을
인터넷에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역경 전산화 불사를 10년원력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매달 1만원씩(1년간12만원1구좌)후원하는 회원 5천명에
시주가 필요 하다고 하셨다
그런데 .
동참하는 사람이 많지 안아서 어렵다고 하시면서 전자대장경 불사에
신도들에 동참을 호소 하셨다
전자 대장경 불사는 그야말로 대작 불사라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국가에서 일부를 보조받고 나머지는 신도들에
시주로 충당 해야하는 사업이 었다
정부 담당자가 실태 파악을 위해 조사를 나와서 월운 스님에게 말하기를
불교는 2천만 불자라고 자랑하면서 어쩨서 큰 대작 불사에
시주하는 사람은 적으냐고 할때에는 스님도 할말이 없다고
하시면서 부끄러워 하셨다
스님에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명색이 내가 대불청출신 불자인데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그자리에서 마음속으로 불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일이니
시주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하루에 2천원씩 모아서 한달 6만원을 만들어서
만원은 역경원에 만원은 군불교에 후원하고 나머지
4만원은 3천불 조성에 동참하여 부처님 2기를 신청해놓고
오랜동안 미수금 68만원을 못내고있는
친분있는 사람것을 대신 갚아야 겠다고
마음 먹고 한달에 4만원씩 갚아 나가기로 했다
내가 권선을 한사람이 오랜동안 시주금을 못내니
종무소 담당 직원 보기도 미안한 일이 었다
부처님 앞에서 마음속으로 정하고 7월달부터 실행하였다
그런데 대장경 디지털화 불사는 서기 1997년 고려대장경연구소에서
먼저 시작 되었다
불교의 대중화와 포교를 위하여 한문 불경을
전산화하는 대작 불사가 중앙 일보에 후원으로 시작되었다
그때도 나는 청년 불자로 당연히 동참 하였다
당시 고려 대장경 연구소 에서는 중앙 일보에 시주자 명단을 공개하고
수명이 천년을 간다는 한지에 경판을 찍어 보내 주었는데
나한테도 대보적경기 93권 2장 에 가족 이름을 넣어 보내온 것을
액자에 넣어서 가문에 가보로 보관하고 있다
그당시 경판 불사에 동참하고 우리 가문은 부처님에 큰 은혜를
입는 경사가 있었는데 생략한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날은 꼭 은행으로가서
동국역경원 에서 지정해준 계좌로 송금을 했었는데
어느날 월운스님이 갑자기 역경원장 직에서 물러나시개 되자 ..
마치쫒겨 가시는 것처럼 되서 잡음이 있었으나
나는 송금을 끊지 안고 계속 하였다
재정 관리도 동국대에서 통합 관리를 하면서 부터는 은행도 농협애서
신한 은행으로 바뀌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당시에 역경원 담당자 분과 전화 통화를 한적이 있는데
나보고 수년간 말없이 보시를 계속하는 분이라 누군지 궁금하고
보고 싶다고 하여서 나는 숨은 불자라고 하면서..
내가 건의를 하였는데
부처님 정재를 투명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
말없이 수년간 보시를 계속하는 신도들에 정성을 생각하고
누가 언제부터 얼마를 몇년간 내는지 당연히 세밀하게 관리를 하고
쓰임세를 시주자에게 공개 하고
불사가 끝날때까지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부정과 엉뚱한 곳에 쓰여서는 안된다고 하며
고위분 들에게 시주자로 부터 건의가 들어 왔다고 말씀 드리라고
청을 하면서 명색이 불교 종립 대학인데 .종립대 답게
투명하게 운영되야 한다고 했더니 담당자도 공감을 하였다
그로부터 새월이 흘러 소액이지만 보시를 계속 해온지 어언
올해로 8년째가 되었다
내가 생각해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란 세월이 흘렀갔다
보시를 8년동안 하면서 단 한번도 거른 적이 없었다
동국대 대외협력본부에서 시주금을 통합관리 하면서 부터는
송금을 하면은 꼭 휴대폰에 감사 하다는 문자가 왔다
당초 1년동안 (12만원1구좌) 만 하면 되는 일이었으나
나는 불사가 끝날때 까지 보시를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
그 이유는 경전 불사는 대작 불사라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며
신도라면 당연히 이일에 동참 해야 하는 것이고
또 인터넷으로 한글 경전을 검색해서 볼수 있다는 것은 불경 공부에
꼭 필요한 일인 것이라 긴말이 필요 없는 일이다
한문 경전을 백날 갖고 있던들 한문을 모르면 아무 소용 없는 일이다
실제 한글 경전을 검색해서 나는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불경에 비장된 법을 통하여 세상을 살피는 법을 알게 되었다
물론 전자 한글대장경에 오류 부분과 잘못돤 부분들이 있는건 사실이다
다시 살펴서 정정하고 고쳐야할 부분이 있는데 ..
경전을 보면서 글자가 잘못된 부분과 빠진 부분 오자등 내용도
일부 빠진 것도 있어 따로 정리 해서 수정할때 도움이 돼도록 역경원에
보내려고 한다
사실 경전이 방대하여 역경원에서도 작업을 하려면 또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다
방법은 전자 경전을 보는 사람들이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면 경명을 적고
페이지와 잘못된 부분을 명시하여 역경원에 보내고
역경원을 취합아여 정리하고 수정 작업에 임해야 할것이다
이일은 경전을 보는 모든 불자들과 스님들이 해야한다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시간도 줄이고 경비도 절감 할 수 있으니
필요 하다고 본다
한글 경전은 불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책과 인터넷으로 항시 볼 수 있으니
신심을 나게하고 불자로서 공부하며 역량을 키우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고 앞으로도 불교 발전과 포교에
크게 공헌 할 것이다
나역시 한글 불전을 보면서 남들이 모르는 법도 터득하게 되었고 ,
또 불자로서는 목륜상법(木輪相法)을 배우며
최초로 12유지(十二有支)가 새간에 날짜 따라 돌면서
칠요(七曜) 28성수(二十八星宿)와 만나며
일어나는 길흉을 관찰하고 .
블로그 를 만들어 세간에 공개하게 되었다
불자는 생활 하면서
왜 ..? 계율을 지키며
수행을 해야 하는지 알게되어 재앙을 멀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니 나에게는 큰복이다 .!
부처님에 은혜를 조금이라도 보답 하기 위해서 동국역경원에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송금했더니
명문대 동국 대학교에서 발전 기금 보고서에 이름을 올리고
발전기금 보고서를 보내 주시니
긴 세월 시주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 반갑고도 기쁜 일이다
백억대의 거액을 쾌척 하신분 부터 작개는 소액에 금액을 꾸준히 보내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는 일이다
김희옥 총장님 이래로 동국대가 나날이 인지도가 상승하고
발전하는 것을 보니 시주자인 나로서도 보람있는 일이고 중단 하지 않고
계속해서 기부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동국 대학교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
두손모아 불전에 합장 합니다 . 
서기 2014년 5월30일 오후 ............................................................
글쓴이 서해명산 청량산 흥륜사 관음전아래 목륜거사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