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

불경에 도전하던 도가(道家)의 경전이 불에 탄 사연

하늘 마음 나타난 천심 2016. 5. 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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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경에 도전하던 도가(道家)의 경전이 불에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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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7. 경법편 ③

감응연(感應緣)[대략 마흔한 증험을 인용한다.]

① 한(漢)나라 『법본내전(法本內傳)』의 경험

한나라 『법본내전(法本內傳)』에서 말하였다.

한나라 명제(明帝)는 채암(蔡?)․진경(秦景)․왕준(王遵) 등 16인을

보내어 천축국(天竺國)으로 가서

마등(摩騰)․법란(法蘭) 등과 불경(佛經) 과 [690 / 3869] 쪽

불상(佛像)을 맞이해 돌아왔다.


명제는 그들에게 물었다.

"법왕(法王)께서 세상에 나오셨는데

왜 그 교화가 여기에 미치지 않는가?"

마등이 대답했다.

"천축의 가비라위국(迦毘羅衛國)은 삼천대천세계와

백억 일월(日月)의 중심입니다.

 

3세(世)의 모든 부처님께서 다 거기서 나셨고,

내지 하늘과 용과 사람과 귀신으로서

원행(願行)의 힘이 있는 것은 다 거기 나서

부처님의 교화를 받아 모두 도를 깨칩니다.


그러나

다른 곳의 승려들은 인연의 느낌이 없으므로 그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거기 가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거기 가시지 않는다고는 하나 광상(光相)이 미치는

곳이면 5백년 혹은 천년 혹은 2천년 뒤에는 성인이 있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며 거기 가서 교화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명제는 크게 기뻐하였다.

 

또 한나라 영평(永平) 14년 1월 1일에 이르러

5악(岳)의 모든 도사(道士) 690인은 새해 조회(朝會)에

들어가 글을 올려 서역(西域)의 불도(佛道)와 그 우열을

시험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명제(明帝)는 상서령(尙書令) 손상인(孫庠引)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달 15일에 모두 모여 백마사(白馬寺) 남문에 3단(檀)을 세워라.

즉 5악(岳) 8산(山)의 모든 도사들은 경 369권을 가지고 와서

서단(西壇)에 두고 27가(家)의 제자서(諸子書) 235권은 중단에 두고

전식 백신(奠食百神)은 동단에 두라."


그리고

명제는 행전(行殿)을 절 문 서쪽에 두고

부처님의 사리(舍利)와 경전을 거두었다.

도사들은 3단을 둘러싸고 섶에 불을 붙였다.

도경(道經)에까지 불이 붙으려고 하자

도사들은 눈물을 흘리며 말하였다.


"임금님은 사교(邪敎)를 믿어 현풍(玄風)이 계통을

잃게 되는구나."

경전을 단 위에 늘어놓고 불로 시험해 그 진위(眞僞)를

분별하기 위해 곧 불을 놓자 경전이 모두 재로 변했다.

도사들은 서로 돌아보고 얼굴빛이 변하면서,

어떤 이는 하늘에 오르고 땅 속으로 들어가려고

갖가지 주술(呪術)을 부렸으나 모두 되지 않았으므로 크게

부끄러워하여 항복했다.


태부 장연(張 衍)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691 / 3869] 쪽

"그대들은 지금 시험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서역의 불법을 따라 머리를 깎으라."


그러나

외도 저선신(?善信) 등은 아무 답도 하지 않았고

남악 도사(南岳道士) 비숙재(費叔才) 등은 한탄하며 죽었다.


그런데

부처님의 사리는 5색 광명을 놓으며 공중에 올라가 일산처럼

해를 가리고 대중을 비추며, 마등 법사는 몸을 솟구쳐

높이 날면서 신통이 자재하였다.


그 때 하늘은 보배꽃을 내려 일찍이 없었던 일을 보였으며

법란 법사는 대중을 위해 설법하여 듣지 못한 이들을 교화했다.

그 때 사공(司空) 유준(劉峻)과 경사(京師)의 관리들과 후궁(後宮)의

부인들과 5악의 모든 도사, 여혜통(呂慧通) 등

천여 인은 모두 출가하기를 청하자 임금은 허락했다.


그리고

모두 10사(寺)를 세워 성밖의 7사에는 비구를 있게 하고

성안의 3사에는 비구니를 있게 했다.

그 뒤에 드디어 불법을 널리 일으키고 절을

더욱 많이 세워 지금까지 이르렀다.


[이 한 가지 증험은 한나라 『법본내전(法本內傳)』에 나온다.]

자료 출처

   동국역경원 전자한글 대장경

   법원주림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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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2016년 5월31일 글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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